
공고
사도 개선사항을 알립니다.
26대 사회대 학생회(준)에서는 임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4차례 정도 사회대 도서관 행정실과 사도 개선에 대해 논의를 가졌으며, 그간 학우분들께서 지적해주셨던 점, 개선되길 원하는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고, 그 중간 결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가습기 설치
우선 연말까지 가습기를 설치하기로 약속드렸지만, 1주일 정도 시일이 더 걸리게 되었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월 4일까지 사도 양쪽입구와 창가 쪽에 하나, 총 3개의 가습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지속적으로 채우는 문제 때문에, 대형 벽걸이 가습기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사도 행정실 측에서 사도의 배관이 노후화되어서, 직수공사가 불가능하며, 예산상의 제약도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보다는 작지만 가습기를 세 대 설치하여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설치 후에도 습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에는 가습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센서를 설치하여 온도가 올라가면 온풍기가 꺼지는 방식으로 온도, 습도 문제에 있어서 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2. 노트북실 추가 개방 및 24시간 개방
노트북으로 공부하시는 학우분들께서 노트북실을 11시까지 개방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도 행정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1월 2일부터 11시까지 노트북실을 개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직원분들이 주말에 안 계셔서 토요일, 일요일에 연료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3층은 기름을 쓰는 방식이라 지속적으로 채워줘야 한다고 합니다.) 추울 수 있으며, 이 문제는 아직까지는 감안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ㅜ 그리고 24시간 개방에 대해서는 청소문제도 걸리고, 실제 이용인원의 수도 크지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인원이 많은 시험기간에는 24시간 개방할 수 있다고 답변해주었습니다.
3. 의자 문제
의자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호소하시고, 경영대에는 듀오백이 있다고 얘기해주신 학우분들 있으셨는데, 사도 행정실에서는 새롭게 바꿔야 한다면, 고려해볼 수 있으나, 현재 의자가 큰 결함이 없기에 그걸 폐기하고 바꿀 이유는 없다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꾸려면 한 번에 바꿔야 하는데, 사도 예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ㅜ 한 번에 다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회대 학생회(준)에서는 사회대 학장단과의 면담을 통해서 예산을 지원 받는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p.s. 1. 사도 사물함 물건 찾아가시지 않은 분들 3일 남았습니다..ㅠ.ㅜ 찾아가 주세용..ㅠ.ㅜ
2. 열람실 안에서 가습기 설치 논의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말소리를 내어 신경 쓰이셨던 분들 사과드립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사무국
26대 사회대 학생회(준)에서는 임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4차례 정도 사회대 도서관 행정실과 사도 개선에 대해 논의를 가졌으며, 그간 학우분들께서 지적해주셨던 점, 개선되길 원하는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고, 그 중간 결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가습기 설치
우선 연말까지 가습기를 설치하기로 약속드렸지만, 1주일 정도 시일이 더 걸리게 되었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월 4일까지 사도 양쪽입구와 창가 쪽에 하나, 총 3개의 가습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지속적으로 채우는 문제 때문에, 대형 벽걸이 가습기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사도 행정실 측에서 사도의 배관이 노후화되어서, 직수공사가 불가능하며, 예산상의 제약도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보다는 작지만 가습기를 세 대 설치하여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설치 후에도 습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에는 가습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센서를 설치하여 온도가 올라가면 온풍기가 꺼지는 방식으로 온도, 습도 문제에 있어서 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도 받았습니다.
2. 노트북실 추가 개방 및 24시간 개방
노트북으로 공부하시는 학우분들께서 노트북실을 11시까지 개방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도 행정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1월 2일부터 11시까지 노트북실을 개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직원분들이 주말에 안 계셔서 토요일, 일요일에 연료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3층은 기름을 쓰는 방식이라 지속적으로 채워줘야 한다고 합니다.) 추울 수 있으며, 이 문제는 아직까지는 감안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ㅜ 그리고 24시간 개방에 대해서는 청소문제도 걸리고, 실제 이용인원의 수도 크지 않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인원이 많은 시험기간에는 24시간 개방할 수 있다고 답변해주었습니다.
3. 의자 문제
의자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호소하시고, 경영대에는 듀오백이 있다고 얘기해주신 학우분들 있으셨는데, 사도 행정실에서는 새롭게 바꿔야 한다면, 고려해볼 수 있으나, 현재 의자가 큰 결함이 없기에 그걸 폐기하고 바꿀 이유는 없다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꾸려면 한 번에 바꿔야 하는데, 사도 예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ㅜ 한 번에 다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회대 학생회(준)에서는 사회대 학장단과의 면담을 통해서 예산을 지원 받는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p.s. 1. 사도 사물함 물건 찾아가시지 않은 분들 3일 남았습니다..ㅠ.ㅜ 찾아가 주세용..ㅠ.ㅜ
2. 열람실 안에서 가습기 설치 논의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말소리를 내어 신경 쓰이셨던 분들 사과드립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사무국
2007.12.29 16:58:28 (*.46.16.67)
"학생회는 조금 더 힘든 길을 택해 주십시오." 라는 의자까지님의 진심이 와닿습니다.
일방적이고 단순하게 '주는 사람' 으로서의 학생회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들 또한 수혜자, 수동적으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는 그 고민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사도 앞에서 라면을 팔때 "학생회장님 도서관이 건조해서 눈이 빠질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시던 학우가 있었습니다. 그 학우의 분명하고 뚫어져라 바라보는 눈빛을
잊지 못합니다. 반나절 도서관에 앉아있으면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던 학우들도 있었습
니다. 제가 표현을 과장한 것이 아니라 직접들은 대로 말씀드린 겁니다. 비록 저는
도서관과 친한 학생은 아니지만 사도는 많은 사회대 학우들의 삶의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그 애타는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네요.
대표자가 행정실 직원 한번, 학장님 한 번 보면 해결될 문제로 학우들이 그런 고통?
어려움을 겪는 것들이 싫을 뿐입니다. '학생개인'으로 있을 때는 들은 척도 안하는
행정실에 그냥 쉬운 역할을 한 것 뿐이랄까요?
인기가 탐나서가 아니라 "학생회는 이런 것도 못하나?" 라는 스스로의 의문과
답답함에 대한 해결의 노력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구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그렇지 않죠. 결국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요구들은 학우들의 힘을 모아나가는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딪치고 싶지 않아도
부딪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기 결정권과 능동성을 갖고
하는 활동들이야 말로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교육투쟁을 무척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오늘 그런 이유로 임시운위에서도 무척 많은 토론과 얼굴을 붉혀가면서까지
진심으로 생각하는 좋은 방법을 위해서 운위원들과 싸웠네요.ㅜ
애정어린 비판 감사드리며 본질적인 문제를 함께하는 학생회
우리가 주인되는 학생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300 학생회장 만들기.' 라는 선본 이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방적이고 단순하게 '주는 사람' 으로서의 학생회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들 또한 수혜자, 수동적으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는 그 고민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사도 앞에서 라면을 팔때 "학생회장님 도서관이 건조해서 눈이 빠질것 같아요."
라고 말씀하시던 학우가 있었습니다. 그 학우의 분명하고 뚫어져라 바라보는 눈빛을
잊지 못합니다. 반나절 도서관에 앉아있으면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던 학우들도 있었습
니다. 제가 표현을 과장한 것이 아니라 직접들은 대로 말씀드린 겁니다. 비록 저는
도서관과 친한 학생은 아니지만 사도는 많은 사회대 학우들의 삶의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그 애타는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네요.
대표자가 행정실 직원 한번, 학장님 한 번 보면 해결될 문제로 학우들이 그런 고통?
어려움을 겪는 것들이 싫을 뿐입니다. '학생개인'으로 있을 때는 들은 척도 안하는
행정실에 그냥 쉬운 역할을 한 것 뿐이랄까요?
인기가 탐나서가 아니라 "학생회는 이런 것도 못하나?" 라는 스스로의 의문과
답답함에 대한 해결의 노력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구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그렇지 않죠. 결국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요구들은 학우들의 힘을 모아나가는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딪치고 싶지 않아도
부딪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기 결정권과 능동성을 갖고
하는 활동들이야 말로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교육투쟁을 무척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오늘 그런 이유로 임시운위에서도 무척 많은 토론과 얼굴을 붉혀가면서까지
진심으로 생각하는 좋은 방법을 위해서 운위원들과 싸웠네요.ㅜ
애정어린 비판 감사드리며 본질적인 문제를 함께하는 학생회
우리가 주인되는 학생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300 학생회장 만들기.' 라는 선본 이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1.04 17:00:18 (*.46.33.249)
물론 본질적인 문제를 함께하시길 바라지만, 디소 미시적인 문제 한 가지를 지적하려고 합니다^^; 사회대 복사실 문제인데요. 녹두 복사실의 경우 스프링 제본이 1000원인데 사회대는 2000원입니다. 사실 기계로 구멍뚫고 스프링 끼우는데 2분 정도 걸립니다. 왜 이게 아직도 개선이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보기엔 밥 한끼에 해당하는 이 가격은 명백히 폭리입니다. 만약 비싼 이유가 학교에 지불하는 로열티가 많아서...라고 한다면 또 이건 이것 나름대로 학교가 학생들에게 폭리를 취하는 것이겠고요..
그리고 학생들이 수업 출력을 위해 많이 이용하는 전산원 프린트의 경우에도 왜 60원이나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보기엔 타학교처럼 40원 정도이면 충분할 텐데 말이죠....
그리고 학생들이 수업 출력을 위해 많이 이용하는 전산원 프린트의 경우에도 왜 60원이나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보기엔 타학교처럼 40원 정도이면 충분할 텐데 말이죠....
2008.01.04 19:13:59 (*.208.214.206)
앞에 "의자까지" 저분 글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학생회가 지금 쉬운 길을 택하고 있다니 그게 과연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인지 말입니다. 사도 가습기, 의자 이거 저희 선배의 선배의 선배 언젠지부터인지 알 수도 없는 때부터 학생회쪽에 이야기해오다 포기한 일인데, 그걸 단칼에 뭐 바꿀 필요가 있나라고 정리해버리다니 가혹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볼 일입니다. 학생회 입장에서 쉬운 길은 삼삼오오 모여서 독단적으로 결정해버리고, 되지도 않는 거친 말로 교수님들 욕하고, 심지어 폭력을 휘두르고 기물 파손하고 사회대를 벗어나 관심받는 사회 운동에 동참해서 언론에 이름을 내는 것 아니었습니까. 일도 많고 잘 알아주지도 않는데 학우들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불편한 점을 묻고 의견을 모으는 힘든 과정을 거치고 행정실에 찾아가고 이런 민주적인 의사결정, 집행과정을 거치는게 정말 외롭고 힘든 과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좀 다른가 싶습니다.
"의자까지"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선거 때 솔직하게 밝혀주십시오. "사실 가습기든 의자든 필요하면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 측이나 대학 측에 건의할 수 있는 문제"이고 학생회는 무슨 "서비스센터"가 아니라고 말입니다.
"의자까지"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선거 때 솔직하게 밝혀주십시오. "사실 가습기든 의자든 필요하면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 측이나 대학 측에 건의할 수 있는 문제"이고 학생회는 무슨 "서비스센터"가 아니라고 말입니다.
2008.01.07 14:52:36 (*.46.16.67)
우선 d님..께서 지적해주신 점 오늘 사회대 복사실에 문의했었습니다. 사회대 복사실에서는 이것이 여기 회사와 학교 생협간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하더군요. 녹두 같은 경우는 그 복사실 자체운영을 하는 것이고, 사회대 복사실에서는 d님 말씀처럼 학교에 로열티를 주고 어느정도의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장사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복사실은 학교 생협과의 협의를 통해 가격이나 수수료등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학교 생협의 입장도 들어봐야하겠지만, 지금까지 들은 바로는 복사실과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조정이 가능하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사도 문제에 있어서 뿐만이 아니라 이번에 새로 당선된 학생회가 여러 사안들에 대해 접근함에 있어서 조금 더 학생회다운 고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도서관 자리가 모자란다? 그러면 증축 요구하자." 이런 식은 좀 천박해 보입니다. 가끔은 사도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에 편승하여 인기/관심을 얻어보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학생들의 불만을 감지하고 학교 측에 요구하여 얻어내는 것, 커다란 노력 없이 학생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지요.
좀 거칠고 어렵더라도, 자리가 없으면 도서관 이용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러 갈 때는 자리를 비워줄 수 있도록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것, 그런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학생회다운 모습이고 학생사회를 살리는 방법 아닙니까.
사실 가습기든 의자든 필요하면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 측이나 대학 측에 건의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학생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받아들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마치 서비스 센터와 같은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는 것은 좀 민망해 보입니다.
제 2전공 의무화 문제, 등록금 문제, 김수행 교수님 후임 문제 등 대학사회 내에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더욱 힘써 주십시오. 전공 수업을 강화한다거나 학습시설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등록금을 또 올리거나, 그렇게 올린 등록금을 내고도 수업 선택 폭은 줄어들고, 다양한 학문을 접할 기회는 줄어드는 대학에 다니고 싶지 않습니다.
학생회는 조금 더 힘든 길을 택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