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요람, 사회대 제 27대 학생회 (준)

제 12차 운영위원회

일 시 : 민중진군 30년 3월 10일 화요일 8시

장 소 : 16동 243호 사회대 학생회실

발 신 : 27대 학생회장 구현

수 신 :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

[ 순서 ]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2> 사회대 사업 보고

3> 단위별 보고

★ 논의 안건

1> 여성주의 주간 진행상황 공유

2>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

3> 학생대표자회의 및 2007 사회대 해오름제 기획단 계획 공유

4>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 후원요청

5>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2009 신입생맞이 강연회 후원요청

6> 기타 논의

★ 일정 정리

☆ 참석단위

경제 A/불꽃반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 지난 일요일 9차 총운영위원회가 소집되었습니다.

□ 3월 중순 1차 교육환경개선협의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총학생회 집행부에서는 총학생회 정책 사업을 위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추가로 법인화 계획과 학과별 모집단위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3월 9일 부로 남학생휴게실을 재개장합니다.

□ 졸업앨범 배부가 남았습니다. 졸업일에 수령하지 못한 학우는 3월 9일까지 업체에 연락해서 택배수령할 수 있으며 3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총학생회실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예산자치위원회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장비대여의 경우 1주일 전 신청해야만 하며 대여 및 반납은 월-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이루어지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3월 26일 오후(정확한 시간은 미정), 본부에서 학생들 및 교수를 대상으로 법인화 관련 공청회를 엽니다. 본부에서 총학생회장의 패널 참석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방청객의 개별적 질문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학생대표자들이 패널로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추가로 총학생회에서 이날 공청회 자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 총학생회 집행부에 1. (학생회에 대한 불신을 강화시킨) 식권위조사태 해명자보를 비롯한 다양한 대책 수립 요구 2. (생활협동조합에서 출판된 신입생 생활백서에서 그저 여학생화장실, 남학생화장실 수준의 설명만을 하고 구체적인 맥락을 모두 삭제한 여휴, 남휴 소개글과 관련하여) 총학생회 집행부 내부에서 여학생 휴게실의 여성주의적 의미에 대한 선전 시작 3. (학생자치단위에서 안내해주는 음주문화와 달라 새내기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총학생회 새터자료집에 실린 폭탄주 제조법에 대한 해명 요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2> 사회대 사업 보고

□ 3/8 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여성주의주간을 진행했습니다. 자보 부스전, 강의실 아지테이션, 빵과 장미와 자료집 제공, 여성주의영화제, 여성주의도서전을 진행했습니다.

□ 지난 9일 월요일, 101주년 3/8 여성의날 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경제위기의 여성전가 반대!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에 반대하자! 라는 기조로 진행된 이날 문화제에서는 사회서비스업종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 이주여성에 대한 차별, 취업하기 더 어려운 여성들의 현실,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3> 단위별 보고

□ 경제 A/불꽃반: 새내기교양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며 “경제위기 시기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여성의날 문화제에 다녀왔고 여성주의주간 릴레이자보 두 번째를 내려합니다. 모집단위 변화문제에 대해서는 학과제보다 광역이 좋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우선 모집단위 변화에 대해서 학우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경제학부의 경우 자치단위 규모가 커져서 운영이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간의 전공탐색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3주에 총MT가 있습니다.

□ 경제 B/飛반: 지난주 여성주의 수다방을 열어 “여학우와 남학우의 관계”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3주 목요일 경제위기를 주제로, 4주 화요일에 여성주의를 주제로 새내기 함께 배움터를 열 계획입니다.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여성의날 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 학생회 세미나 초동모임을 했습니다. 매주 금요일을 학생회 사업하는 날로 정해서 학생회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경제위기와 정치경제학을 주제로 하려합니다. 3주에 총MT가 있습니다.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여성의날 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다음주 목요일에 새내기 함께배움터를 진행합니다. 그 다음주에는 학회공청회를 엽니다. 3주에 총MT가 있습니다.

□ 지리/겨레반

□ 한음반: 개강파티를 진행했고 여성의날 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내일 여성의날 집담회를 엽니다. 문화제에서 느낀 점과 반내 여성주의에 대해서 논할 생각입니다. 3-4주에 예비세미나를 진행합니다. 4주 금-토요일에 총MT가 있습니다. 모집단위 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 학생의견수렴이 없이 매번 바뀌는 학교운영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2. 모집단위 광역화에 맞추어 시행되는 제2전공의무화와 엇갈리는 변화이다 3. 모집단위를 학과별로 바꾸는 것과 전공학문의 회생은 관계없다 4.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집단위 광역화를 시행할 때 학교 측에서 이야기하던 장점들은 무엇인가 5. 2학년 올라가는 학우들의 전공진입이 2월이므로 새맞이 준비를 할 수 없다 6. 학과로 전환될 시 현재 자치단위가 충분히 존중받고 공간도 유지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모집단위 학과제로의 전환과 관련하여 사회대학생회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1. 정보 제공 2. 타 단과대학의 사례 3. 사회대 내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 관심 촉구 자보 게시, 4. 정치/인류학과 자치회와의 대화의 자리 주선.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논의 안건

1> 여성주의 주간 진행상황 공유

여성주의 주간 사업진행상황을 공유합시다.

- 11일(수) 6시, 214호에서 경제위기 시기 더욱 억압받는 여성노동자에 관한 내용의 대중강연회를 갖도록 합시다. “경제위기시기 여성노동자에게 가해지는 사회경제적 억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지현 씨가 연사로 초청되셨습니다. 이번 기획 강연회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억압 형태가 오늘날 같은 경제위기에 더 커진다는 것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가져가려 합니다.

- 12일(목) 6시, 110호에서 생리공결제 관련 토론회를 갖도록 합시다. 생리공결제의 의미, 다른 대학의 사례와 사회대의 계획, 의미 있는 생리공결제 실시를 위한 제언들이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대중적인 자리로 가져갑시다. 동시에 학생대표자들 사이에서도 곽금주 기획실장님과의 면담 전에 충분한 논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생리공결제 관련 면담을 할 때 여성 교수님들 뿐 아니라 남성 교수님들도 오시도록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리공결제의 의미가 정말로 여성의 복지 문제에 갇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

3월 28일 예정되어있는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을 위한 준비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단위가 함께 하고 있으며 당, 사회단체, 노조 등의 합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만인 행동의 기조는 “청년실업 해결하라”입니다.

경제위기와 그에 따른 실업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의 확산은 이제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자신의 일자리를 보존하기 위한 투쟁은 그것이 단사 안에, 개인적인 이익 내에 갇히지 않는 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정치화시키고 체제의 모순에 대해 공감하고 투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대학생회에서도, 그리고 과/반 학생회에서도 3월까지의 청년실업 반대 정세를 홍보하고 일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한 논의를 해봅시다.

사회대학생회에서는 3주에 2층 로비에서 관련 자보와 사진전을 진행하면서 1만인 서명을 받기로 했습니다. 각 과/반에서도 관련 교양을 진행해 주시기를 주문했습니다.

학우대중의 폭넓은 호응과 지지를 위해서, 선전방식은 1. 이명박 정권의 무능력한 경제위기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비판 2. 오늘날의 경제위기와 비슷한 사례인 IMF의 전후를 비교하며 어떠한 위기상황들이 있는지 학우들이 피부에 와 닿게 느낄 수 있도록 선전하기로 했습니다.

3> 학생대표자회의 및 2009 사회대 해오름제 기획단 계획 공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칙 제3장 제3절 제25조에 의거하여, 3월 30일에 학생대표자회의를 소집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대표자회의의 대의원은 사회대학생회장, 운영위원, 동아리연합회장, 각 과/반 학생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지명된 2인 이상 4인 이하의 회원으로 구성됩니다. 7시 사회대 라운지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2009 사회대 해오름제를 준비합시다! 이번 해오름제의 기조는 “노동시간 단축 통한 청년실업 해결! 경제위기책임 여성노동자전가 반대! 국립대민영화 계획, 서울대법인화 반대!”로 잡고 있습니다. 4월 2일을 예정으로 잡고 22일에 반책 초동모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하겠습니다. 다만 초동모임 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독려 부탁드립니다. 큰 틀 속에서 기조를 더 섬세하게 논의해보기로 했습니다. 초동모임은 17일 화요일 늦은 8시에 하기로 했습니다.

4>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 후원요청

[ 별첨 1 ]를 참고해주십시오.

15만원 지원을 인준했습니다.

5>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2009 신입생맞이 강연회 후원요청

[ 별첨 2 ]을 참고해주십시오.

15만원 지원을 인준했습니다. 14일 토요일-15일 일요일에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 기타 논의

다음 주부터는 운영위원회를 월요일 6시에 정기적으로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다음 주만 5시 반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타 논의사항 있습니까?

☆ 일정 정리

비고

8

9

10

11

12

13

14

도서전,

3/8여성의날

대학생문화제

12차 운위

여성노동

강연회

생리공결제

토론회

여성주의 주간

15

16

17

18

19

20

21

13차 운위

해오름제

기획단

초동모임

청년실업해결

선전전

학장님과의 면담

해오름제 제안

22

23

24

25

26

27

28

14차 운위

서울대법인화

공청회

청년실업해결

1만인 행동

29

30

31

4/1

2

3

4

학생

대표자회의

해오름제

5

6

7

8

9

10

11

15차 운위

[ 별첨 1 ]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에 함께 합시다.

1. 사업의 취지

(1) 2009년 대학졸업식의 풍경

올해 대학 졸업자 4명중 1명이 백수라고 합니다. 요즘이 대학 졸업시즌이라지만 구직에 실패해서 졸업식장에 불참하는 학생들도 많고, ‘우울한 졸업식’을 치루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예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졸업을 무한정 미루고 7-8년째 학교를 다니는 장학생(長學生)들이 수두룩하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집니다.

한때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하며 청년실업의 심각성이 제기 된 것은 꽤나 오래전 일입니다. 하지만 격화되는 경제위기속에 실업률이 급등하며, 그야말로 대학가는 ‘취업난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실업/취업의 관문을 코앞에 두고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청년들은 이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온갖 고통을 감내하며 경쟁하고 또 경쟁해왔습니다. 매년 비싼 등록금 꼬박꼬박 내면서 대학을 다니고, 취업준비를 위해 실용적 과목 위주로 시간표를 짜고 영어공부, 각종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을 쌓는 데에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바친 이들에게 2009년 졸업식은 너무나도 쓰디쓴 기억으로 남습니다.

(2) 불안정노동 고착시키는 청년실업대책

제2의 IMF라 불리기도 하는 지금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청년인턴제, 청년 리더 10만 양성 계획, 워킹홀리데이, WEST 사업 실시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국은 몇 달짜리 비정규직일 뿐입니다. 오히려 자본과 정권은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는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오히려 취업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삭감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 SK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도 임금삭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일제히 동참하고 있으나 막상 구체적 채용계획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 바로 그러합니다.

쏟아지는 미봉책은 ‘비정규직’ 즉 불안정한 일자리를 더욱 확산시킬 뿐입니다. 청년층을 대거 비정규직 인력으로 사용하고, 최저임금법과 비정규직법 등을 통해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려는 법안 처리를 강행하게 되면 이 땅의 민중들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불안정노동에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3) <1만인선언 1만인행동>에 함께 합시다!

호황 때 이윤을 ‘독점’하던 이들이 뻔뻔스럽게도 경제위기 앞에서는 ‘고통분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 해결을 명분으로 구조조정을 감행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대졸 초임을 깎아야 한다니요? ‘청년실업’ 뿐 아니라 자식들에게 봉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의 노인들이 청년 중년과의 일자리 경쟁에서 빌려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 이른바 ‘노인실업’역시 심각하다는 뉴스는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심각한 실업문제를 노동자들끼리 제살 깎아먹으며 해결하라는 당치않은 주문 앞에 노동자들 의 단결된 저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제 노동자와 청년학생이 어깨를 걸고 모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합시다! 경제위기와 실업을 책임을 노동자들이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자본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 갈수록 심화되는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보장할 것을 요구합시다!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를 <1만인선언 1만인행동>에 담아 지금의 경제위기와 이를 기만적으로 활용하는 정부와 자본에 대항하는 전국적, 전 국민적 흐름으로 만들어 갑시다!

2.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에 참여하는 법

(1) 1만인 선언

- '1만인 선언 신문 전면 광고'를 게재하고자 합니다.

- 광고료는 선언에 참가하시는 분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 광고료를 기부하실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2-438-924606 조영태

(2) 1만인 행동

- 일시 : 3월 28일(토) 모시

- 장소 : 서울 모처

-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이후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참여 신청 방법]

① 이메일 신청

- 선언에 참여하실 분은 3월 21일(토)까지 아래 이메일로 명단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실 때 이름, 소속, 연락처(혹은 이메일)을 함께 보내주세요~^^

- 이메일 : nosilup@jinbo.net

- 단체/커뮤니티의 경우 전체 참가자 명단을 정리해서 보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② 게시판 신청

- <청년실업 반대!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 게시판 : cafe.daum.net/no-unemployment의 ‘나도 청년실업 반대!’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 참여 신청자가 너무 많아 전화로는 신청받기가 힘듭니다.

- 꼭 이메일과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③ 기타 문의 : 010 - 6201 - 2383(조영태)

3. 각급 학생회(총학, 단대, 과반) 및 동아리 등 학생대중단위들에 제안 드립니다.

(1) 각 단위에서 선언자 조직에 힘써 주십시오. 더불어 28일(토) 집회에서 대중적으로 참여해주십시오.

(2) 재정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언뜻 보셔도 [청년실업 해결! 1만인 선언, 1만인 행동]이 굉장히 큰 규모의 사업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각 단위의 아낌없는 재정지원을 부탁드립니다.

(3) 각 캠에서 운동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해주십시오. 캠별로 실천단 등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이에 함께 하여 전체 학생들에게 청년실업 해결 운동의 필요성을 선전하며,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을 만들어갑시다.

[ 별첨 2 ]

2009 신입생 맞이 강연회 <대학생, 있는 그대로 세상을 보다!>

1. 사업의 취지

(1) 반정부 시위에 나선 만국의 노동자 민중

게이르 하르데 아이슬란드 총리는 2009년 1월 26일 내각 총사퇴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한때 유럽의 ‘강소국’으로 꼽혔던 아이슬란드는 경제위기 여파로 정권이 와해된 첫 번째 사례가 된 것입니다. 2009년 1월 29일 프랑스에서 총파업이 벌어졌습니다. 철도, 지하철, 버스, 항공사, 병원, 언론, 방송, 우체국, 학교, 은행은 물론 심지어 사법기관에서까지 시위에 뛰어들었고, 학생들도 합세했습니다. 250만명이나 참가한 총파업은 “대기업 자본이 만든 경제위기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르코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실업자가 21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르노와 푸조 등 자동차 공장 노동자들은 연초부터 시작된 순환휴직 때문에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기업 민영화와 연금개악, 교사노동자들의 숫자를 줄이려는 교육법, 방송을 대기업 재벌에게 집중시키는 방송법, 실질임금 삭감과 해고증대, 대기업 자본들만 지원하는 재정정책 등을 추진한 사르코지 정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던 것입니다.

(2) 경제위기가 정치위기로 번지고 있는 한국 사회

한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언론에서는 현재 한국의 실질실업을 350만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고, GM대우 등 자동차 공장이 연초부터 휴업을 하고 있으며, 쌍용자동차는 부도위기에 처해있어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 방송법 개악, 종합부동산세 감면, 최저임금 삭감, 비정규직 개악을 추진하며 프랑스 사르코지 정부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자본과 정권의 ‘속도전’에 의해 목숨을 잃은 철거민 5인과 경찰 1인의 죽음으로 ‘용산투쟁’이 ‘제2의 촛불투쟁’으로 이어지려는 움직임도 존재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경제위기가 정치위기로 번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오늘날 마르크스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위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본주의를 뛰어넘는 해법을 제시한 유일한 경제학자입니다. 그리고 그의 사상과 철학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의 원인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그의 철학과 사상이 뿌리를 두고 있는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교훈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르크스는 역사를 분석함으로써, 역동적으로 변화해 온 사회체제, 경제체제, 정치체제를 설명합니다. 역사 내에서 어떠한 주체들의 운동이 혁명적으로 사회를 변화시켰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사회, 경제, 정치적 결과들을 분석했던 것입니다.

이런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하여 현재의 경제위기를 분석하고, 그 경제위기와 연관된 정치권력과 국가기구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권력관계 속에서 전개되는 대학교육의 현실과 비정규 노동자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 학생들의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 필요예산

(1) 강연료

- "세계공황! 경제위기는 왜 발생했는가?" : 김창근(경상대학교 연구교수) 강연료 20만원

- "이명박 정권 1년과 촛불항쟁, 그리고 용산참사와 제2의 촛불" : 박준선(사회주의노동자연합) 강연료 20만원

- "한국 대학교육의 현실과 전망" : 김태정(범국민교육연대 사무처장) 강연료 20만원

- "비정규 노동자의 삶과 투쟁 : 이영미(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강연료 20만원

- 총 강연료 80만원

(2) 홍보비 및 행사비

- 홍보비 : 포스터 500부 15만원

- 행사비 : 강연회 당일 행사비 5만원

- 총 홍보비 및 행사비 20만원

3. 단대학생회운영위원회에 후원요청 드립니다.

(1) 강연회를 하기 위해서는 총 비용이 100만원이나 들어갑니다.

(2) 강연회 사업의 취지를 잘 이해해주셔서 15만원을 단대학생회운영위원회에서 후원해주셨으면 합니다.

(4) 그리고 관심 있으신 단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