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요람, 사회대 제 27대 학생회 (준)

제 5차 운영위원회

일 시 : 민중진군 29년 12월 22일 월요일 6시

장 소 : 16동 243호 사회대 학생회실

발 신 : 27대 학생회장 구현

수 신 :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

[ 순서 ]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2> 사회대 사업 보고

3> 단위별 보고

★ 논의 안건

1> 2009 사회대 새맞이준비단 해소 및 새맞이기획단 발족

2> 사회대학생회 주최 수시합격생 오리엔테이션 평가

3> 새터 장소 답사 결과

4> 강남성모병원 100일 문화제 사회대학생회 집중연대

5> 기타 논의

★ 일정 정리

☆ 참석단위

경제 A/불꽃반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 지난 21일 일요일, 총운영위원회가 소집되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습니다.

2> 사회대 사업 보고

□ 지난 17일 수요일, 사회대학장단/행정실 면담을 했습니다. 속기를 첨부합니다. ([ 별첨 1 ]을 참조하십시오.)

□ 지난 18일 목요일, 사회대학생회 주최 수시합격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어 120명 안팎의 수시합격생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사회대학생회와 과/반 학생회 및 자치활동에 대한 소개를 했고, 뒷풀이로 보드게임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 단위별 보고

□ 경제 A/불꽃반: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있을 운영위원회에서 새짱을 선출합니다.

□ 경제 B/飛반: 08학번분들이 22-23일로 새맞이MT를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확인해야하나, 작년 새맞이 평가, 역할 분배, 새맞이 기조에 대한 초벌적 논의, 비용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3차 운영위원회의 비공개안건에 대해서는 1. 비공개로 할 내용까지는 아니었다. 2. 과/반 운영위원회의 요구가 있을 경우 공개를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지난 17일 08학번 이혁준 학우가 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오는 토요일 새맞이 교양이 있으며, 그 자리에서는 반성폭력 내규의 의미와 동의기반 확대방안, 악반 새맞이 문화국의 교양들, 실무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비공개안건에 대해서는 토요일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새짱분들이 서울로 귀환하셨습니다. 1차 새맞이 회의에서는 각자가 생각하는 새맞이 상과 의미에 대해서 공유를 했습니다.

□ 지리/겨레반

□ 한음반: 1차 새맞이 회의에서 작년 평가와 기조 논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첫 관계맺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학우들의 “불편함”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학생회준비MT에서는 지난 학생회 기조(과/반에서 정치적 논의들을 심화시키고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것에 대한 긍정)를 계승하자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학회와 집행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논의 안건

1> 2009 사회대 새맞이준비단 해소 및 새짱단 초동모임

오는 27일 토요일 2시, 새맞이준비단 해소 모임이 있습니다. 교육문제와 여성주의에 대해서 더 폭넓은 동의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새맞이기획단과 사회대학생회에게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논의해 보려합니다.

또한 그날 12시, 새짱단 초동모임이 가정적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날은 각 과/반의 준비상황 공유, 사회대 기획팀과 문화팀에 대한 설명 등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각 과/반 새짱분들의 참여를 반드시 독려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적극 독려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특히 새짱단 초동모임은 중요하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가 이루어졌습니다.

2> 사회대학생회 주최 수시합격생 오리엔테이션 평가

지난 18일 목요일의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평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생각한 평가지점입니다.

1. 폭넓은 홍보와 참가 독려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특정 과/반의 대표자와 새맞이 주체 분들이 거의 모든 업무를 담당했다. 사회대운영위원회와 새맞이준비단을 통한 참가 독려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새맞이기획단의 빠른 발족이 필요하다.

2. 09학번 새내기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훨씬 많아서, 이것저것 부족했다.

3. 이외의 내용이나 시간은 문제가 없었다.

선배 분들이 많이 부족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빠르게 새맞이 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OT부터는 뒷풀이 장소로 음주가 가능한 곳으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3> 새터 장소 답사 결과

어제, 새맞이 기획단장님과 함께 새터 장소 세 곳을 답사하고 왔으며, 실질적으로는 일성 콘도가 괜찮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내일 소백산 유스호스텔 한 곳을 더 둘러보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 첨부 2 ]는 기획단장님의 평가서입니다.

사회대집행위원회가 새터장소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 인준을 받았으며, 다음 운영위원회에서 최종결정안을 내겠습니다.

4> 강남성모병원 100일 문화제 사회대학생회 집중연대

오는 24일 수요일은 강남성모병원 투쟁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문화제가 7시부터 진행됩니다. 사회대학생회 차원에서 폭넓은 연대를 만들어갑시다!

1시에 학생회실에서 모여 피켓을 함께 준비하고 3시 시국미사, 7시 집중문화제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불꽃, 비, 악, 일치단결반에서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연대를 통해 강남성모병원에 사회대학생회의 일상적인 연대를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 기타 논의

방학 중 매주 이 시간에 운영위원회를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자보도 이번주 내에 모두 내도록 하겠습니다.

☆ 일정 정리

비고

21

22

23

24

25

26

27

5차 운위

강남성모병원

100일 문화제

강남성모병원

명동성당

기자회견

새짱단

초동모임,

새맞이준비단

해소 모임

28

29

30

31

1/1

2

3

4

5

6

7

8

9

10

수시합격생

오리엔테이션

6차 운위,

수시합격생

오리엔테이션

수시합격생

오리엔테이션

11

12

13

14

15

16

17

7차 운위

18

19

20

21

22

23

24

8차 운위

[ 별첨 1 ]

12월 17일 수요일 학장단/행정실 면담 속기록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교무에 대한 논의부터 했으면 한다. 생리공결제와 제2전공 의무화에 대해서

-김재영 교무부학장

학과장들 간의 논의가 있었다. 전면 재논의는 불가능하다. 단과대 차원에서 시작하는 일이 아니라 전 서울대 차원에서 오랜 기간 논의를 거친 일이다. 도입 과정에서 학생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백지화는 불가하다. 백지화에 집착하면 지혜로운 해결방법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 제 2전공 의무화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총체적인 것이라고 하면 너무 막연하다. 특히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건가.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에는 이제까지 제공된 정보가 너무 적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한 두 페이지로 요약된 정보 그게 전부다. 본부 전공교육과정 규정이 너무 부실해서 오랫동안 제기되어온 문제다. 전문교육이 필요하거나 그렇지 않은 과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전공교육부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어왔고 교무처 중심으로 오랫동안 논의가 되어왔고 그 결과 6개의 전공유형 중 하나를 택하도록 하는 현재의 제 2전공안이 나온 것. (각각의 전공 유형에 대한 설명)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전공이 부실한 것은 많은 대학에 공통되는 부분이고 학생들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전공 뿐 아니라 대학교육 자체가 취업을 위한 교육이 되면서 부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그 문제의 해결은 제 2전공을 통한 경쟁강화를 통한 것이 아니라 제 1전공의 내실화, 전공수업인원 축소, TA조교역할의 개선, 시간강사 처우개선 시간강사처우 개선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제 2전공 의무화로는 전공약화, 기초학문 붕괴, 취직을 위한 현 대학교육을 바꿀 수 없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굉장히 좋은 안이다. 결국 재원문제인데, 수강인원을 줄이면 강좌수를 늘려야 하고 그러면 강사수를 확보해야 하는 데 이에는 재원이 든다. 강의실 사정도 여의치 않다. TA문제는 TA조교 1명당 학생 수 50~100명으로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시간강사 처우개선도 재원의 문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등록금이 인상되는 등의 어려움이 뒤따라야 한다.

취직을 위한 교육/기초교육 붕괴 문제의 경우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다. 전공교육을 강화하면 취직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중간에 못들음) 전공교육과정 개선에 나오는 면면들이 기초학문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오히려 기여할 것이다. 일이라는 게 하다보면 부작용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이봉주 교수

전공을 강화하고 거기에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것이 제 2전공안이다. 현실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접근을 달리해야한다. 올해부터 모집하게 될 자율전공의 경우, 이 제 2전공을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여기에 교수와의 멘토링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특별대우 아니냐고 하는 학생들의 의견도 있다. 사회대에서도 똑같은 제 2전공을 추진하는데 부수적인 서비스나 질이 들어가는 것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이 다른 듯하다. 그러니 차라리 자율전공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우리도 이러이러한 것들을 해달라는 식으로 요구해온다면 오히려 사회대 차원에서 본부에 그러한 것을 요구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교육 수혜자의 입장에서 학생들이 의견제시하는 것은 신선하다. 아까 이야기한 수강인원 축소, TA확대 등의 경우는 계속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제 2전공의 경우에는 총체적으로 잘못됐다는 접근보다 구체적인 개선점을 지적하는 것이 생산적일 것이다.

-임현진 학장

제 2전공 추진이 빨리 진행된 것이 사실이다. 전체 학생 대상 설명회 등이 필요할 것이다. 고대에서도 제도를 잘 몰라 학생들이 졸업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학칙에 반영이 이미 되었기 때문에 백지화는 실익 있는 주장이 되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학생회에서 설명을 잘 해주고 개선점들을 이야기해달라.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제 2전공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

-임현진 학장

주겠다. 주었는데 인수인계가 안 된 듯하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신입생 OT때도 교육과정 바뀐 규정에 대해 설명해드렸다. 학부모님들은 좋아하시더라.

-박민석 언론정보/꼼반 학생회장

제 2전공은 추진과정이 모호하고 부실하다. 대학신문에서도 비판기사가 일면에 실린 적이 있다. 학생들이 추진되는 내부사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또 심화전공의 경우 60학점을 채우기 위해 전공수업을 더 개설해야 하는 학과도 있다. 수업의 개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수업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차피 질이 좋으면 시키지 않아도 학생들은 39학점 이상을 들을 것이다. 지금의 전공교육이 이미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임현진 학장

일부 학과에서 새 전공과목의 개설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질적인 개선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졸업생들의 자료를 보면 전공은 필요한 39학점만을 딱 채우고 있다. 이런 식으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제 2전공을 시행하는 것이다. 졸업하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게 될거다. 학과별 준비상황은 다르다. 그 부분은 좋은 지적이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과차원에서 여력이 되는지 지금 파악중이다. 단기간에 해결이 안되는 학과는 전공 대체 과목이나 대학원 강의를 인정하는 방안을 단기적으로 시행하려 한다. 장기적으로는 사회대차원의 공통과목 두세 개를 포함하여 새로운 수업을 개발할 것이다. 39학점만을 전공으로 이수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취업현장이나 대학원에서 서울대생들의 실력이 생각만큼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연세대 등에서는 전공교육 개선/강화를 위해 수년 전부터 규정을 만들고 노력 중에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39학점만 이수하면 되는 상황이다. 사람이 편하고 쉬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우주의 원리이다. 다들 39학점만 전공을 듣고 나머지는 쉬운 일반교양을 듣고 좋은 학점을 받으려 한다. 그러나 졸업을 하고 나중에 돌이켜보면 학점이 낮더라도 어려운 수업을 듣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교육과정의 문제는 학생들의 의견보다 교육 담당자들의 책임사항이다.

수업 질 향상의 경우 많은 과의 대부분의 전공수업들이 미국 최고 대학 강의 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 교수들은 외국 교수들에 비해 학생들에 대한 사랑도 깊다. 최선을 다해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임현진 학장

대학에서는 4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헛되게 보내서도 안되고 학교가 헛되게 보내게끔 놔두어서도 안된다. 학생들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물론 여기서의 경쟁력은 역사에 대한 이해 등 전체적인 자질의 차원에서의 경쟁력이다. 우리는 그것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제도가 정착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속적으로 의견을 달라. 정보는 제공하겠다.

생리공결제의 경우는 가능 한 것 아닌가? VOD는 안된다. 시설/재원의 문제가 있고 싫어하는 교수님들이 있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VOD가 아니면 속기자를 두는 방식도 있을 수 있는 데 이게 돈이 더 많이 든다.

-임현진 학장

그냥 필기를 빌려서 봐라.

(교수님들 일동 VOD에 반대하는 말들을 주고받음)

-임현진 학장

강의는 자유의 공간이다. VOD로 남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보관 기간을 일정하게 한정할 수 있다.

-임현진 학장

비용과 시설문제가 크다. 지나친 욕심이다.

(83동 시설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

-이봉주 교수

생리공결제를 일단 실시하고 이 때문에 수업대체욕구가 생기면 그 때 가서 방법을 고려해보자.

-임현진 학장

악용될 수 있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생리공결제의 경우 타대학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회대(? 우리 학교?)에서도 선거때마다 매년 나왔던 이야기이다. 그만큼 학우들의 관심과 의지가 많다는 뜻이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가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공결을 인정하고 시험에 빠질 경우 점수를 인정해주고 (교수님들 산발적으로 반대의견 표출)

-이봉주 교수

생리 공결제에 대해 본부는 불허하는 입장이다.

-곽금주 기획실장

왜요?

-이봉주 교수

이유가 없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사회대에서 먼저 시행하면 그것이 확대될 수도 있다.

-임현진 학장

도입 해보자. 1~2년 경과를 보고 효과가 있으면 다른 단과대로 확대될 수도 있다.

-이봉주 교수

VOD등 해결책은 그 다음에 생각해보자.

-김재영 교무부학장

시험의 경우에는 시험을 보지 않고 학점을 인정받는 것은 어렵다. 성적을 매기는 것은 교수 고유의 권한이다.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감. 지금도 교수에게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면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는 이야기들을 함.)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공결제는 공적인 형태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김혜림 한음반 공동학생대표자

경제학부의 경우 교수님들이 거의 남자분들이라 말하기가 쉽지 않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이메일을 보내는 형식이면 되나

-곽금주 기획실장

형식적인 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연세대의 경우 총여학생회에서 문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시험의 경우도 80%를 인정한다.

-김재영 교무부학장

그건 안된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종전(중간)시험점수의 80%이다.

(산발적으로 말들이 오감)

-김재영 교무부학장

재시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사람을 위해서 시험문제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

-이봉주 교수

원칙에 대해서는 합의가 된 듯하다. 세부적인 시행안에 대해서는 학과장(학장단?)회의에서 나중에 논의하는 것으로 하자.

-윤석민 도서관장

도서관 사물함 논쟁의 경우 내년 예산안이 들어오는 대로 제일 먼저 해결하겠다. 3월 1일 이후에 돈이 들어온다. 지금은 돈이 없다. 이전의 사물함보다 양질의 철제 사물함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사도 개방시간 연장의 경우 직원들과 며칠 후 회의에서 논의를 하고 학장단 논의를 거쳐 조속히 결정하겠다.

-임현진 학장

사물함은 방학 때 해줄 수 있지 않나?

-윤석민 도서관장

사물함이 예상 외로 돈이 많이 든다. 지금은 예산이 없다.

-임현진 학장

방학 기간에 해주겠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사전을 연장 개방하는 문제는 관리자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예산문제가 발생한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현재 일하시는 분들의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은 옳지 않고 추가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봉사장학생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답변을 들었는지 제가 적은 게 없네요ㅠ)

과반방 시설 개선 문제 논의

-임현진 학장

시설 개선을 요구하기 전에 과반을 가보면 너무 더러워서 들어가기가 겁날 정도이다. 자기 집 쓰듯이 잘 사용했으면 한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과반별로 연락을 주면 정기적으로 요구사항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전면적인 개선은 어렵지만.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요구사항을 보면 낡은 소파나 탁자 교체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봉주 교수

원래 과에서 과반을 관리하는 것인데 지금은 과반방이 공중에 떠있다. 과에서 예산을 집행할 동기가 없고 단과대에서는 과에 속하는 문제이므로 시설 개선의 책임이 없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원래 과에서 책임을 지는 것인가

-이봉주 교수

원래는 학과장의 책임이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임대환 전 사회대 학생회장으로부터 학과에서도 지원에 애로가 있어왔기 때문에 학장단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들었다.

-이봉주 교수

동아리의 경우는 그렇게 했다. 그러나 과반 개선의 경우 이를 위한 예산이 이미 과 예산에 포함되어 배정되어 있다. 그런데 과에서 지원의 동기가 없는 것이다.

-임현진 학장

모집단위 문제에 대해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학생들 자치단위가 모집단위가 바뀜에 따라 바뀌는 것이지만 현재 존재하는 단위들도 존중되어야 한다.

-이기수 행정실장

학장단에서 회의를 해보자. 학과책임이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지금 교육구조와 자치구조가 분리되어 있다.

-임현진 학장

모집단위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봐라.

-김청택 교수

사회대 발전을 위해서 어떤 것들을 해야 하나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 방학 때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게 될 텐데 모집단위 문제가 들어갈 것이다. 학생회도 역기능이 있다. 나중에 학생회도 만나려 하는데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 지 말해달라. 나중에 학생들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의견을 물을 것인데 많은 의견을 반영해주게끔 도와달라. 실제로 무작위로 조사해보면 학생회에서 주장하는 생각과 많이 다르다. 실제 수업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보면 전공수업보다 교양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것은 학생회가 말하는 것과 실제 무작위 조사가 다른 부분이다. 이미 수 년 전부터 학교를 다니고 있는 조교들도 만나서 얘기를 할 것이다.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려 한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과반 시설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박수진 학생부학장

학과장 회의에서 논의하겠다. 원래는 과반에서 해결할 문제이므로.

-이기수 행정실장

원래는 그런 예산을 합쳐서 과반예산에 배정한 것이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세미나실 문제도 비슷하다. 사회대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세미나실은 몇 개 안되고 나머지는 다 과에 속하는 시설들이다.

-이봉주 교수

사도에 새로 세미나실이 생겼다. 신양도 들어오게 되면 세미나실은 너무 많아질 것이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현재도 과별로 사용할 곳이 있다. 적극성을 가지고 찾아보면 과에서 흔쾌히 도움을 줄 것이다.

자치지원금 문제 논의

-이기수 행정실장

얼마 전에 자치지원금 관련해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오히려 타 단대에서 원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2500만원의 범위에서 case by case로 필요할 때 요청해서 쓰고 초과될 때에 다시 협의해서 정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가장 지원금이 많이 필요한 시기가 새맞이 기간이다. 그런 식으로 하게 되면 각 과반에서 새맞이 기간을 위해 지원요청을 늦추게 되고 결국은 필요한 만큼 다 지원이 되지 못할 것이다.

-이봉주 교수

필요한 부분은 그때그때 계속 써나가되 2500만원을 초과하면 그 때 다시 논의하자. 체계화를 하자는 것이다. 학생회에서도 체계적으로 요구하라. 요청이 있기 전에(?) 비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회에서 사업단위별로 예산안을 만들어주면 그것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식으로 체계적으로 하자.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지원금이 필요한 시기가 주로 새맞이 기간이며 때문에 각 과반에서 지원을 늦추게 될 것이라는 주장 반복

-박수진 학생부학장

자치지원금은 이월이 되지 않는다.

-이봉주 교수

새터는 어차피 3월 이전에 가지 않냐. 미리 얘기해서 예산 편성하고 그 뒤에 ..(이야기의 맥락을 놓쳤습니다. 이 뒤에 정확히 뭐라고 덧붙이셨는지도 못적었네요-_ -;;)

-임현진 학장

전단지 문제 좀 해결해봐라. 전 대 학생회에서 반짝 잘하는 것 같더니 흐지부지되었다. 능력을 보여줘 봐라.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전단지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해갈 것이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휴지통/화장실 관리 문제도 많다. 저녁 때가 되면 화장실이 쓰레기장이 되고 분리수거도 거의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Sustainable SNU 같은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사업계획을 세워서 노력 좀 해달라. 그리고 요즘 도난문제가 심각하다. 어제도 노트북이 분실되었고 한 주 만에 네 건의 도난 사건이 있었다. CCTV설치나 정문에서 출입을 통제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 중이다. 그런데 오늘도 가보니 주인 없는 노트북이 여러 대가 방치되어 있더라. 무엇보다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달라.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출입통제는 좋은 생각이 아닌 듯하다.

-곽금주 기획실장

s-card이야기라면 학생들이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기록이 남는지도 모르겠지만 남더라도 그런 정보는 우리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통제되거나 하지 않는다. 안 찾겠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세콤 담당자와 이야기해봤는데 CCTV의 경우 예방효과가 전부이며,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문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한다. s-card가 다 발행되면 시행할 수 있지 않을까. 공대의 경우에도 밤에 한해서 실제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일주일에 네 건이 발생했다.

-이기수 행정실장

사전 연장 개방 문제도 이와 관련이 있다.

-김청택 교수

더 심각한 범죄도 가능하다. 이미 이런 범죄가 일어난다는 것은 강력범죄도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곽금주 기획실장

s-card를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박수진 학생부학장

그 정보를 누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구현 사회대학생회장

만약 통제하게 되더라도 그 전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

-박수진 학생부학장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해달라.

-이기수 행정실장

너무 오버하지 말라. 정문부터 다 통제할 계획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임현진 학장

앞으로 자주 이렇게 만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

[ 별첨 2 ]

<새터 장소 선정과 관련하여>

새맞이 기획단장 상일

어제, 학생회장과 함께 새터 장소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둘러본 곳은 1. 일성콘도 2. 대명콘도 3. 아이파크 였습니다. 각각에 관련하여 서술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작성해봤습니다.

*새터 장소 체크리스트

1. 행사의 독자성

사회대 차원에서 그 숙박업소와 부대시설을 얼마나 독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2. 장애인 이동권

크게 경사로와 엘리베이터의 유/무, 객실 내의 문턱을 체크해야 합니다.

3. 숙소공간의 질적 측면

난방, 시설, 넓이 등의 요소도 고려해야 합니다.

4. 숙소공간의 양적 측면

사회대가 사용할 수 있는 객실의 수가 충분해야 합니다.

5. 과/반밤이 가능한 장소

과/반밤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11개가 나와야 하며, 이 11개의 공간은 가급적이면 독립된 실내여야 합니다.

7. 대강당의 넓이

700~800여 명에 달하는 학우들이 쾌적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넓이여야 합니다.

8. 비용

1인당 35,000원 안팎에서 적정한 수준이어야 합니다.

9. 이동시간

학교에서 3시간 이내가 적당합니다.

10. 식사

청결하고, 맛있어야 합니다.

11. 동선

숙소와 대강당, 그리고 과/반밤의 장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야 합니다

12. 안전시설

가까운 거리에 병원/소방서 등 안전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13. 기타사항

숙박업소의 특징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일성설악콘도

1. 행사의 독자성 - 일성콘도는 크게 본관과 온천동, 신관. 이렇게 세 가지 건물이 있습니다. 사회대가 이곳으로 새터를 간다면 본관과 온천동을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상 필요할 경우 신관시설의 일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장애인 이동권 - 우선 본관 정문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본관에 2개, 온천동에 1개가 있으며 모두 운행을 합니다. 방에는 문턱이 있습니다.

3. 숙소공간의 질적 측면 - 방 종류는 20평, 28평, 40평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20평형의 경우에 원룸으로, 방과 화장실만 있습니다. 28평형은 화장실과 거실, 그리고 방 하나가 더 있습니다. 40평형은 화장실, 거실, 그리고 방이 2개 있습니다. 20평의 경우 좁기도 하거니와 방 내에서 공간분리가 안 되는 측면이 있어 짐방으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조별방으로 사용하기 가장 적당한 방이 28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방을 따로 제공하겠지만 조별방 자체에서도 적당히 공간분리가 되고 있으며, 거실에서 함께 모여 놀기도 좋습니다. 40평형은 각 반의 고학번들에게 제공하면 크기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했습니다.

4. 숙소공간이 양적 측면 -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본관동의 배치도를 첨부하겠습니다. 개략적으로 각 과/반에 필요한 방의 양을 생각해보면,

① 1, 2학년 조별방 : 5개씩X11개과반 = 55개 (28평형, 방당 10~12명 배치)

② 반별 여방 : 1개씩X11개과반 = 11개(28평형)

③ 반별 고학번방 : 1개씩X11개과반 = 11개(40평형)

첨부된 배치도를 보시면, 반별로 인원이 많을 경우 추가적으로 방을 더 배정하는 게 가능합니다.

5. 과반밤이 가능한 장소 - 첨부된 신관동의 배치도를 보시면 금강홀, 영랑홀, 청초홀, 대청홀, 세미나2 등 과반밤이 가능한 독립된 장소가 총 5개가 있습니다. 온천동에는 대규모식당(파티션치고 반 2개가 사용), 소규모식당, 체육관2개, 세미나실 등 총 6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일단 11개가 확보되었고, 각 층마다 홀이 있는데 여기도 사용가능합니다.

6. 대강당의 넓이 - 작년보다는 좁습니다. 일단 새내기와 2학년들을 다 앉힐 수는 있어 보입니다만, 나머지 고학번들이 서 있을 자리가 좀 비좁을 듯 합니다.

7.비용 - 일인당 31,000원입니다.

8.이동시간 - 휴게소에 들를 경우, 2시간 반에서 3시간이 걸립니다.

9. 식사 - 식단표를 첨부하겠습니다. 밥은 맛있다고 합니다.

10. 동선 - 본관동과 온천동이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매우 가깝습니다. 지상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가깝습니다. 본관동과 신관은 걸어서 3분정도 걸립니다.

11. 안전시설 - 자동차로 15분 정도 가면 속초시내가 나옵니다. 속초시내에 병원과 소방서가 있습니다.

12. 기타사항 - 부대시설 중에 오락실, 당구장, 노래방이 있습니다. 새터기간 동안 영업을 한다면 통제가 안 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창고나 안 쓰는 자잘한 공간들이 많이 개방되어 있는데 새터 때에는 모두 잠가야 합니다. 연못이 있으나 물은 다 빼 놓았고, 깊이가 그리 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