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비 후원 요청서


식순

 1900~1910 : 사회자 식순 소개 및 관람객 착석

 1910~2030 : “저 달이 차기 전에” 상영

 2030~2050 : 쌍용자동차 노동자와의 대화

 2050~2100 : 모금함 돌리기


예산안

 홍보 자보 20부 - 6만원

 홍보 포스터 100부 - 20만원

 다과 100명분 - 4만원

 상영료(따미픽쳐스) - 50만원

  총 예산 80만원


후원 요청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이 ‘상영료’입니다. 제작사인 따미픽쳐스에 문의해보니, 100인 기준으로 상영료가 최소 5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100인이 넘어가면 한 명당 얼마씩 더 달라고 하는데, 이것은 잘 말해서 더 많은 학우들이 관람하더라도 부담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투쟁하는 쌍용자동차 노동자까지 모셔서 하는 상영회인 만큼, 재정적 부담 때문에 보러오지 못하는 학우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관람료’를 따로 걷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재정적인 부담이 상당합니다. 아래와 같은 취지에 공감하신다면,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학생회비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원금의 액수는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첫 번째 상영회 홍보자보는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명의로 내겠습니다. 주말 중으로, 서울대, 고대, 이대, 성대 등에 부착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홍보 포스터부터 공동주최 하기로 한 정치조직 및 학생회 명의를 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후원 부탁드립니다.


쌍용자동차 점거파업 77일간의 기록

<저 달이 차기 전에> 무료 상영회


  2009년 여름, 자본과 정권의 ‘경제위기 고통전가’에 맞서 당당하게 싸웠던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보수언론에서는 ‘불법 파업’ 운운하며 이 파업을 깎아내리기 바빴고, 이명박 정권은 상상을 초월한 폭력으로 노동자들의 목숨을 위협했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물도, 전기도 끊긴 고립된 공장에서, 경찰·구사대·용역깡패의 폭력에 맞서 77일간의 점거파업을 진행했습니다. “해고는 살인이다”를 외치며, 경찰의 전기총과 최루액 섞인 물대포, 구사대의 쇠파이프, 용역깡패의 각목보다 더 무서운 ‘해고’를 저지하고자 투쟁했습니다.


  경제위기는 ‘두바이 쇼크’를 통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과 정권의 경제위기 고통전가의 흐름은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비롯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살인해고’를 막아내는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도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으로부터 앞으로 이어질 투쟁까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 달이 차기 전에> 무료 상영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09년 12월 9일(수) 저녁 7시

장소 : 서울대 법대 100주년 기념관 주산홀


점거파업 노동자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 010 - 2076 - 8624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ssps.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