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요람, 사회대 제 27대 학생회 (준)

제 1차 운영위원회

일 시 : 민중진군 29년 11월 26일 수요일 12시

장 소 : 16동 243호 사회대 학생회실

발 신 : 27대 학생회장 구현

수 신 :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

[ 순서 ]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2> 사회대 사업 보고

3> 단위별 보고

★ 논의 안건

1> 사무국장 인준

2> 2009 사회대 새맞이 준비단 설치

3> 수시생 맞이 응원사업

4> 농경제사회학부 전공진입 반대투쟁 집회 연대

5> 노동자대회 서울대실천단 [희망] 재정지원

6> 사회대 법경제 동아리 LES 재정지원

7> 기타 논의

★ 일정 정리

☆ 참석단위

경제 A/불꽃반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사회/惡반 □ 심리/알반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 아직 제 52대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 중입니다.

2> 사회대 사업 보고

□ 지난 일요일에 학생회실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학생회실은 학우들의 공간임만큼, 깨끗하게 사용합시다!

□ 당선사례 자보와 사회대 도서관의 개방일정을 알린 자보를 부착했습니다.

3층 열람실 개방: 11월 17일(월)부터

4층 열람실 개방: 11월 24일(월)부터

전체 개방: 12월 4일(목)부터

3> 단위별 보고

□ 경제 A/불꽃반 : 집행부 중 학술국, 성정치국을 결의하신 분이 생겼습니다. 목요일 녹두 <지하로 오라>에서 일일호프를 진행합니다. 다음 주 새짱을 선출합니다.

□ 경제 B/飛반 :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다음 주에 비정규직 해고반대 투쟁을 벌이고 계신 강남성모병원의 상황에 대한 교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새짱 선출합니다. 12일 <작은 캠퍼스>에서 일일호프를 진행합니다.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12월 2일 하반기 총회를 진행합니다. 집행부(정치사회부, 자치문화부) 구성은 진행 중입니다. 스쿨어택 지지 자보를 인준했습니다.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이번 주 각 학회별 홈커밍 데이가 진행됩니다.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투쟁에 꾸준히 연대하고 있습니다.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선거가 진행 중이고 오늘 6시 개표입니다.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논의 안건

1> 사무국장 인준

집행국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장 인수인계되어야하는 사무들이 많아서 사무국장 인선에 대한 인준은 미리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무국장: 경제학부 06 엄해림

사무국의 위상과 역할: 사무국은 학생회 전반의 사무를 관장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물함 배치 및 관리, 회계 업 무, 학생회실 관리, 기구 대여 및 관리, 이외의 사무가 있다.

사무국장 인선을 인준 받았습니다!

2> 2009 사회대 새맞이 준비단 설치

대학생의 자치활동이 붕괴되면서,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공동체의 구성원리들(여성주의, 장애담론)에 대한 합의가 낮아지고, 사회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과 실천들은 부재해지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대학생 자치단위가 아닌가 합니다.

2009 새맞이는 이러한 사회대의 정치적 지형에 충격을 주고 변화의 단초들을 준비하는 시간, 학우들에게 충분히 이야기하고 피드백 받는, 적극적인 정치적 소통의 시간이 되어야합니다. “대학생의 공동의 문제인식과 실천”이 자기계발, 학점 관리 등에 침식당하고 있는 오늘날의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기회로서 새맞이를 사고합시다.

구체적으로는 1. 대학생의 입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본주의의 사회적 모순(등록금의 인상폭주, 국립대 민영화, 자본의 교육과정에의 침투 등)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제기 + 동의기반의 구축 2. 반성폭력 담론과 공동체 구성 원리로서의 여성주의 + 노동자로 살아가는 여성과 학생으로 살아가는 여성 간의 연대의 가능성 모색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위와 같은 새맞이를 생각하면서, “2009 사회대 새맞이 준비단”을 사회대 학생회 산하 특별기구로 설치합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맞이 준비단

새맞이 기획단

문화팀

기획팀

새짱단

새맞이 기획단장: 언론정보학과 06 손상일

기획팀장: 미정

문화팀장: 경제학부 06 엄해림

자세한 내용은 새맞이 기획단장님의 기획안 [ 별첨 1 ]로 확인하면 됩니다.

기획단장, 문화팀장 인선을 인준 받았습니다! 기획팀장은 기획단 구성까지 시간을 두고 추천을 받거나 지원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1. 기획단장은 남성, 문화팀장은 여성인 점을 고려해 “돌봄노동”이 여성에게만 전가되는 것을 경계해야한다. 2. 준비단에서는 여러 가지 고민들과 구체적 담론, 기조를 논의하기보다는 새맞이의 전반적인 모습, 새맞이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 3. 최근 장애인권연대사업팀이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권학칙개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것을 교육담론을 다룰 때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3> 수시생 맞이 응원사업

수시생 논술 및 면접 일정이 이번 주에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사회대 건물은 출입제한입니다.)

목요일: 9시 예비소집 / 1시 반 특기자 논술

금요일: 8시 오전 면접 / 1시 반 오후 면접

예비 사회대 학우들을 위해 함께 응원사업을 준비해봅시다. 차나 간식거리, 간단한 응원편지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고 과/반 학생회장님들과 08학번 학우 분들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시생과 학부모님까지 500명 내외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편지를 수요일 늦은 여섯시에 함께 만들려 합니다. 과/반 학생회장님들과 관심 있어 하는 08학번 학우 분이 함께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사회대학생회와 불꽃, 비, 악, 꼼, 일치반 학생회가 함께 응원사업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매번 입실시간 한 시간 반 전 부터, (목요일: 7시 반-9시, 12시-1시 반 / 금요일: 6시 반-8시, 12시-1시 반) 사회대 정문에서 따뜻한 차와 초콜렛, 그리고 응원편지를 나누어드리기로 했습니다.

4> 농경제사회학부 전공진입 반대투쟁 집회 연대

현재 농대에서는 학우들에게 이전에는 없었던 무리한 전공진입 요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학우들의 반대의지도 있습니다.

사회대 학생회 차원에서도 농대에서 진행되는 전공진입 반대투쟁 집회에 함께 결합하려 합니다. 수요일 4시 농대에서 진행되고, 함께 할 수 있는 단위는 농대 학우들의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자본주의적 학문 재편을 가속화시키는 전공진입에 반대하는 교육투쟁 집회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대학생회, 비, 악, 꼼, 불꽃반 학생회에서 함께 농경사 집회에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일치반은 선거일정으로 함께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5> 노동자대회 서울대실천단 [희망] 재정지원

[ 별첨 2 ]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10만 원 지원을 인준 했습니다.

6> 사회대 법경제 동아리 LES 재정지원

[ 별첨 3 ]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10만 원 지원을 인준 했습니다.

7> 기타 논의

단운위를 매주 월요일 6시에 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요일 총운위, 월요일 단운위, 화요일 과/반 운위를 하지요. 괜찮겠습니까?

매주 월요일 6시에 단운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일정 정리

비고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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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차 운위,

농경제사회학부 전공진입 반대투쟁집회,

응원사업 준비

응원사업,

불꽃반

일일호프

응원사업,

새맞이준비단

초동모임

30

12/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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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차 운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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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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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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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운위

[ 별첨 1 ]

<새맞이 기획단장을 결의하며>

06 상일

단운위원님들 반갑습니다. 2009년 새맞이 기획단장을 결의하게 된 06 상일입니다.

이제, 새맞이가 시작됩니다.

2학기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곧 각 반에서 새맞이 기획단이 꾸려지고 본격적인 새맞이 준비가 들어가게 될 시기입니다. 공동체에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온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이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설레임을 넘어 그동안 우리가 학생으로 겪어왔던 문제들을 함께 겪게 될 또 하나의 학우들이 들어온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학생운동이 위기이며, 자치활동의 위기입니다. 현실을 바꾸어나갈 수 있는 흐름에 학우들이 함께 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경쟁과 자기계발로 몰리고 있습니다. 갓 입학한 새내기들조차 수업과 학점, 그리고 전공진입에 치여 사회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실천을 붙잡을 기회가 없는 것이 요 몇 년간의 사회대였습니다. 지금의 악순환을 끊어버릴 수 있는 계기를 이제, 2009년의 사회대 새맞이에서부터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악순환을 해소할 단초는 대학생으로서 자신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문제들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반성폭력과 여성노동 문제를 중점적으로 여성주의를 풀어나가거나 법인화와 등록금 인상과 같은 교육현안을 알려내고 함께 실천을 고민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새맞이에서 잘 수행될 때 침체되었던 사회대 내의 고민과 실천들을 다시금 되살릴 수 있는 지형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새맞이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구성하여야 합니다. 각 반의 08들이 주체가 되어 새맞이를 준비하고, 그에 힘입어 새내기들이 과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자치활동, 그리고 나아가 사회적 문제들을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시작이 새맞이가 되어야 합니다.

점점 운동하기에 엄혹해지는 사회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힘든 시기에 과장을 결의하셨습니다. 그런 만큼 함께 현실의 모순에 저항하고, 그것을 바꿔나갈 2009년의 사회대 학생회를 힘차게 건설해나갈 새맞이를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러한 새맞이를 만들어 나갑시다!

1.여성주의 운동의 주체를 발굴하고 나아가 사회대에 새로운 여성운동을 건설합시다!

이미 사회대 내에서 여성주의에 대한 담론이 많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새맞이에서는 항상 여성주의를 이야기 해 왔지만 여성주의를 발화하는 주체들이 각 과반을 기반으로 활동하지 못 하였기 때문에 새맞이 기간 이후 담론의 재생산과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각 과반에서 고립된 채로 여성주의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몸담을 단위에서부터 여성주의를 제기하고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2. 교육투쟁의 의제들을 선전하고 새내기들과 함께 실천적인 교육투쟁을 건설합시다!

이미 법인화 문제와 등록금 문제는 학우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제들을 가지고 수행하게 될 2009년의 교육투쟁은 사회대 학생회의 주요한 사업이 될 것입니다. 제2전공 의무화, 서울대 법인화 실시같은 교육현안들을 새내기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3월부터 폭발적인 교육투쟁을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3. 각 반의 자치활동을 풍부하게 할 기반을 건설합시다!

그저 재미있는 새터를 넘어서, 위와 같이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는 정치적인 새터가 건설될 때, 각 반의 자치활동은 더욱 풍부해질 것입니다.

사회대 새맞이 준비단(가)

목표 : 학우들 사이에서 새맞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새맞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학우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이미 새맞이에 대한 이야기가 08 학우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과/반이 있을 것입니다. 사회대 새맞이 준비단(가)는 각 반에서 새맞이에 관심이 있고 주체가 되고 싶어하는 학우들을 만나서 사회대 새맞이의 전체적인 상을 공유하고, 그 학우들이 과반에서 새맞이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내용적으로, 실무적으로 지지보족을 하기 위해 꾸려집니다. 과장님들 역시 각 반에서 새맞이를 준비하고 관장하셔야 하는 만큼, 각 반에서 새맞이를 준비하려고 하는 08 학우들을 보내주신다면 과반차원에서, 그리고 사회대 차원에서 더 유기적인 새맞이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활동 : 기본적으로 각자의 새맞이 상을 공유하고 자신의 단위에서 새맞이를 어떻게 사고하고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각 반에서 새맞이를 수행할 학우들이 미리 만나서 사회대 새맞이에 대한 전체적인 상을 공유하고 그것을 자신의 반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미리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과반에서 새짱과 기획단이 세워지고, 정신없는 실무가 돌아갈 때에서야 회합체계를 가진다면 그저 일만 많은 새맞이가 될 뿐, ‘내용’이 부재한 새맞이가 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추후계획 : 사회대 새맞이 준비단은 새맞이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월 초가 되면 자연스럽게 해소할 것입니다. 새맞이 준비단을 통해 만난 학우들이 자신의 과반으로 돌아가 새맞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짱단, 기획팀, 그리고 문화팀의 일원으로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정

1. 금요일 점심(12시)에 초동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내일(수)부터 공고 자보를 내서 홍보를 하고, 각 반별로 접촉을 해서 관심 있는 학우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초동모임은 간단한 문건과 함께 새맞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2. 그 이후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할 일은, 여성주의와 교육문제에 대한 교양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민과 실천이 집중되어야 할 지점을 새맞이를 준비하는 학우들과 먼저 나누어야 그것이 새맞이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반영이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할 일은, 각 반의 새맞이 계획을 공유하고 새맞이 준비를 독려하는 것입니다. 모인 학우들이 각 반에서 주체적으로 새맞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자신감 있게 자신의 단위에서 새맞이를 준비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준비단 해소 후의 새맞이 기획단 구성

1. 새짱단 : 기획단장과 문화팀장, 새짱들이 모여서 회합체계를 가지고, 전반적인 새맞이 사업의 사안들을 결정합니다. 또한 각반의 일정과 사회대 전체의 새맞이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문화팀장이 회의를 같이 하는 것은 문화팀에서 기획하는 사업과 교양들을 새짱들에게 제안하고 각 반에서 수행하게 한다.

2. 기획팀 : 기획팀장과 기획팀원들이 모입니다. 주로 실무를 담당하게 되지만, 새맞이를 구성하는 주요한 학우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양과 세미나를 병행할 것입니다. 기획팀원은 사회대 새맞이 기획단(가)에 함께 한 학우들 중에서도 함께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각 반에서 한 명씩 차출하는 방식을 택할 예정입니다.

3. 문화팀 : 문화팀장과 문화국원들이 모인다. 각 과반에서, 그리고 사회대 차원에서 사용될 교양과 자료집 발간을 담당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화팀의 회합체계를 통해서 문화팀원들이 각 반에서 여성주의적 새터에 대한 중요성을 발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점입니다. 나아가 새터에서는 반별로 하는 울림마당에서 문화팀원 중심으로 촌극을 짤 수 있도록 해서 기층에서부터 여성주의적 문화를 만들어나가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 별첨 2 ]

노동자대회 서울대실천단 [희망]에서 재정후원(사후지원)을 요청드립니다.

발신 : 실천단 [희망]

수신 :

0. 단위 여러분의 안녕을 빕니다.

1. 서울대 대학생 사람연대에서 노동자대회를 맞아 실천단을 꾸립니다. 영상, 전태일 평전 등 노동·사회 관련 문제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듦과 동시에, 낮은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과 연대함으로서 대학사회의 전환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2. 재정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가치에 공감하고 연대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3. 항상 건강하시길!

(1) 실천단 기조

비정규직이 850만명을 넘어 천만에 육박하는 시대다. 노동자들의 삶의 기반은 붕괴되고 있고 20대는 취업을 위한 죽기살기의 경쟁에 매달리고 있다. 빈민, 장애인, 여성, 이주노동자 등 원래부터 극심한 차별에 시달렸던 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왜 우리는 이런 시대를 살아야만 하는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자만이 살아남고 패자는 인간다움을 잃어야만 하는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누구는 300만원을 받고 누구는 60만원을 받아야만 하는가? 언제나 역사 속에서 이러한 차별과 배제는 반복되었지만, 2008년의 대한민국의 현실만큼이나 각박한 곳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생소한 개념이었던 ‘비정규직’은 해마다 폭증하여 이제는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에 이르렀다. 정규직 월급의 절반 이하를 받고, 4대 보험은 거의 적용되지 않는 노동을 하는 이들이 사회의 절반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모자랄 판에 현 정부는 더욱 차별과 배제를 강화할 기세다. ‘기업 프렌들리’를 외치며 더욱 노동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릴 것을 요구한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는 현행법으로 2년간 노동해야 하는데, 이를 4년으로 늘린다고 한다. 또한 ‘공기업선진화’라는 명목 아래 공기업을 민간에 넘겨줌으로서 대규모의 비정규직화가 예상되는 바이다. 이는 국민의 기초적인 삶에 관련된 교육, 수도, 전기, 의료 등을 냉혹한 시장원리에 맡긴다는 뜻이기도 하다. 88만원 세대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데, 2% 부유층이 내는 종합부동산세는 없애지 못해 안달이다.

차별과 배제의 대상은 특정한 사람들만이 아니다. 우리 대학생 역시 마찬가지다. 88만원 세대는 이미 현실이 되었고 비정규직이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 이상이라면 앞으로 취업할 20대 역시 해당사항이다. 등록금은 오르고 경쟁은 치열해지는데 갈수록 살기는 어려워지는 현실은 우리가 단지 자기계발에 몰두한다고 해서 해결될 현실은 아닐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과도한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도 문제가 있다. 촛불집회를 주도한 세력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법의 굴레를 뒤집어씌우고 있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가 없는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지 의문스럽다.

우리는 지난 촛불집회와 그 이후를 보며 현 정부의 실체를 목격했다. 촛불의 힘에 두 번이나 사과를 했던 이명박. 그러나 이후 폭력집회니 불법이니 하는 딱지를 붙여 비판세력의 입을 막고 공기업 민영화는 선진화라는 탈을 뒤집어쓴 채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를 살린다더니 되레 경제위기가 오고 있고, 그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은 서민들인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기억한다. 38년 전, 평화시장 앞에서 평범하고도 비범했던 한 재봉사는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며 이렇게 외쳤다. ‘우리도 인간이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차별에 분노하고 인간답지 못한 삶에 저항했던 청년 전태일의 마음에 여러분은 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① 비정규직법 개악 반대, 비정규직 철폐하자!

② 공기업 민영화 반대한다!

③ 전태일 열사정신 계승!

④ 공안정국 반대한다!

⑤ 20대에게도 희망을!

(2)실천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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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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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

서울대실천단 발족식

세미나

전체 실천단

발족식

3

4

5

6

7

8

9

간담회

영상제

노동자대회

전야제

노동자대회

본대회

10

11

12

13

14

15

16

엠티

(3)활동보고

10.29 실천단 발족식

10.31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시청

11.3 실천단 교양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11.4 강남 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조합 간담회 & 집회

11.7 [필승 2.0], [얼굴들] 시청

11.8 전국 노동자대회 전야제, 설문조사 및 발표/공유

11.8 저녁 공덕역 공룡발톱 1박, 퀴즈대회, [얼굴들] 재시청

11.9 오전 지하철 선전전

11.9 오후 전국 노동자대회 본대회 참가

(4) 실천단 재정

수입

지출비용

실천단비 20,000*10 = 200,000

중앙환급비(자료집, 도시락, 실천단 T) 20,000*10 = 200,000

서울대대학생사람연대 분담금 100,000

영상대여비 200,000*2=400,000

골뱅이 인연맺기학교 후원금(미정) 100,000

계 400,000(미정)

계 600,000

(5)연락/후원계좌

김재의(사회복지학과 06) : 010-9979-1442

메일 : disjohn@naver.com

클럽 : club.cyworld.com/snu-hope

계좌 : 농협 079-12-922610

[ 별첨 3 ]

문서번호 : 2008-01호

신 :

조 : 지원 의뢰서

발 신 : 서울대법경제학회

LES

시행일자 : 2008. 11. 18 .

선 결

지 시

일자

시간

결 재 ž 공 람

번호

처리과

담당자

제 목 : “칭화대와의 연합세미나에 대한 재정 지원 요청서

1. 먼저 제 27대 학생회 출범을 축하하고, 항상 학생복지와 정의를 위해 힘쓰는 사회대 총학생회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2. LES(서울대 법경제학회:Law and Economics Society)은 2005년 설립되어 ‘건전한 경제질서 확립’에 관한 철학을 가지고, 사회와 학문 사이의 긴장의 끈을 유지하면서, 공정거래법 등에 관한 활발한 세미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경제학부를 주축으로 여러 타전공의 사회대 학생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3. 본 기관의 중국세미나위원회는 매년 계속되어 온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와의 연합세미나를 하려 합니다. 격번으로 장소가 정해지는 바, 올해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본 교류학술 세미나에 각 대학별 20명 가량씩 참가하여 현재의 경제적 상황과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친선 또한 쌓으려 합니다.

4. 단, 현재 국외 세미나이니만큼 자금 부족으로 어렵게 성사된 연결고리 지속이 위태로운 바 재정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끝 >

첨 1. 지원요청대상인연합세미나소개서 1부.

LES 연합세미나 소개서와 지원 요청서

1. 기획의도:

LES은 2005년 창립 이후 그 년 수는 길지 않으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2006년, 2007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경연대회에서 대상을, 2008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 사회대 공식 동아리입니다. LES은 매 학기 지속적인 학술세미나를 통해 현재의 지난한 자본주의 역사에 있어서 보다 나은 시장’, ‘보다 공정한 시장 질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의 이러한 철학은 현재의 무분별한 투자에 따른 금융위기 사태를 맞이하여 그 의의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이번 학기 1차 정기 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MS) 시장 독점적 지위 남용, 한국이동통신사의 지배력 분석 등에 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2009년 2월에 4박 5일로 6번째로 이루어지는 중국 칭화대 대학생들과의 교류세미나에서는 (아직 주제에 관해 확정단계는 아니나) 자유시장경쟁의 결과 발생하는 기업의 환경오염에 관한 해결책을 ‘탄소배출권’이라는 주제를 통해 논의코자 합니다. 특히 이 주제는 황사의 예와 같이 중국과 한국의 환경이 밀접히 연결된 상황에서 그 공동해결의 필요성을 더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2. 현재 예상 소요 경비와 회계 내용

가. 총 참가 인원 : 약 20명

나. 1인당 참가비 : 30만원(미정)

다. 항공료, 숙박비 등 1인당 추가 필요 경비: 약 30만원

라. 현재 스폰 내역 : 기존 회원 회비, 1학기 공정거래위원회 상 수여에 따른 상금 등과 OB 등의 지원으로 1인당 20만원 가량 지원 가능

마. 추가 필요 경비 : 10만원씩 X 20명 = 200만원

3. 담당자 :

중국세미나팀장 김 은 진 016-9700-1209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층 LES 동아리실

LES 스폰위원회

전화 : (016) 9700-1209

메일 : kej120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