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학장님과의 면담결과를 알려드립니다.




26대 사회대 학생회(준)에서는 1월 9일 학생부학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면담 간 있었던 논의 사안과 그 결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학생회에서 부학장님께 드렸던 문건을 바탕으로 부학장님의 답변을 그 아래에 첨가하여 알려드립니다.




1. 학생회실 리모델링

학생회실 큰방에는 컴퓨터를 3대와 프린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려고 합니다. 전산실이 닫혀 있을 때나 사람이 많을 때 학생회실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학생회실 작은방은 좌식 세미나실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바닥에 깔 수 있는 전기 열선과 장판 및 방석, 책상, 채광을 위한 버티칼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에 posco에서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때 학생회실 작은방에도 냉난방시설을 설치해주셨으면 합니다.    

-> 부학장님께서는 학생회실이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리모델링의 준비가 된 것을 물으신 후에, 컴퓨터 3대와 프린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학생회실 리모델링안을 행정실에 전달하면, 확인 후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2. 라운지 개선

단대운영위원회에서 라운지 개선안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았습니다. 요는 현재 학우들이 이용하는 방식 즉, 라운지에서 식사나 다과를 하면서 대화 및 세미나를 하는 방식의 이용은 사회대에 넓은 공간이 라운지 밖에 없는 특성상 계속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식을 전제로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과 논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안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 부학장님께서는 라운지는 겨울방학 안에 공사를 할 예정에 있으며,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전체 디자인을 맡길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전문가가 디자인을 할 때에 사회대 학생회와의 적극적인 의견교환을 통해서 학우들의 편의에 맞는 라운지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3. 사회대 도서관 의자 교체

사회대 도서관에는 장기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좋은 의자에 대한 요구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회대 도서관 의자 중에 부서지거나 노화되어 소음이 나는 경우도 꽤 있을 정도입니다. 사도 이용 학생들 중에 경영대나 법대 도서관에 있는 듀오백 의자에 대해 언급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회대 도서관 행정실 측에서는 예산상의 문제로 의자교체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 사회대 도서관의 증축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자리부족의 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하더라도 시설만이라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타 단대들이 자체 도서관에 대한 시설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대도 의자를 비롯한 여타의 개선에 대해 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 부학장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난색을 약간 표하시며, 예산문제가 커서 확답을 당장 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경영대 도서관과 법대 도서관에 대해서 알아본다고 하셨고, 그 이후에 다시 답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도서관의 환경개선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셨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임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 새터지원금

2월 22~24일, 충남 청양 숭의 수련원에서 2008년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진행합니다. 새내기와 선배들을 포함해서 600~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매년 사회대 행정실에서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전문제로 새터를 고민하는 학우들이 보다 더 새터를 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새터 지원금에 대해서는 지원을 약속 하셨습니다. 다만 행정실에서 정확한 예산을 책정한 후 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지난해  800만원의 지원이 약속되었다가 500만원만 지원됐던 사실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할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5. 자치지원금

25대 학생회에서 인수받은 바에 따르면 자치지원금에 대한 예산편성을 올해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지원금이 나온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각 과반에게 지원이 될 지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자치지원금은 기성회 이사회가 있고 난 후 1월 말쯤 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반에 돈을 지원해달라고 하는 것은 돈을 지원하는 쪽에서도 무리가 있다고 하시며 (행정적으로 어떻게 예산을 구체적으로 사용하는지 회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활동에 얼마씩 돈이 필요한 지, 1년 정도의 전체적 활동 계획과 그에 필요한 예산안을 각 자치단위 및 동아리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연례적으로 학생회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을 시스템화할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월 말에 다시 부학장님과 논의를 할 때까지 각 자치단위 및 동아리에서 학생회에 예산안을 작성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6. 기타 논의한 사항


가. ‘레포트 돌려받기 운동’에 대해서 매우 좋은 생각이라 하시며 적극 홍보하실 생각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수강생이 많은 수업에 있어서는 TA가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가 있을 수 있으며, 전공과목 중심으로 홍보할 생각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교무부학장님 소관이기 때문에 학생부학장님은 이에 대해 확답은 내리실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나. 올해 여름에 16동 건물 현관을 확장하는 공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 이후에 현관 안쪽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의 조성이 계획되어있다고 하셨습니다.


다. 제 2전공 의무화에 대해서는 교무부학장님 소관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많이 공부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부학장님 개인적인 의견은 밝히시지 않으셨습니다.


라. 부학장님께서 한음반과 겨레반에 08년 인류/지리학과군 신입생만 배정하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보셨고, 학생회에서는 단운위에서 그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았으며, 정식요청이 있었던 만큼 학우들과의 추가 논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1학년 소그룹지도 편성 시 인류/지리학과군 신입생은 인류/지리학과 담당 교수님에게 편성되도록 하자고 하셨고, 긍정적으로 논의해보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면담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런저런 복지에 관한 요구사항에서는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사안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계속 논의를 진행해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진행될 등록금이나 제 2전공 의무화에 관한 사안에 있어서는 많은 논쟁점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점들에 있어서 더욱 많은 관심과, 더욱 많은 사회대 학우분들의 실제 행동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나의 교육에 대한 권리들, 그리고 나와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의 권리를 위해서 함께 움직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집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