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2011.03.07 19:00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쓰네요. 대체 비밀번호 공고를 왜 하는건지 문의드려도 될까요?

기존 공고에서 문제점이 발생해서 24시간의 여유를 확보하신듯 한데, 이 또한 분실문제를 최소화 할 뿐이지 해결하지는 못할듯 합니다. 당첨자만 비밀번호를 알게되는 것도 아니라 전체 공고인데 분실물이 생겼을 경우 누구에게 책임을 물으실건지요? '12일까지 물건을 회수하면 되는데 비밀번호는 전체 공고로 10일에 발표할테니 혹시나 분실하기 싫으면 알아서 빨리 찾아가시오' 상식적으로 배정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존에 당첨자가 학생회를 찾아가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방식이 업무 부담은 있겠지만 오히려 더 안전한 방식으로 보여집니다. 사물함 배정의 경우 편의보다는 안전을 취우선으로 해야죠. 겨우 몇 일 일찍 사용하기 위해,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실위험을 감수한다. 다시 생각해보세요. 본인들이 물건을 잃어버린 학우라면 어디에 책임을 물으려 할지.

뭐 학생회 측에서 분실물에 대한 책임을 진다거나 문제 발생 후 뒷처리를 자신하신다면 이 방법도 별 문제는 없겠네요.

사회대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회라면 이런 공식적인 일에서는 신중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