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사회대학생대표자회의 보고]

2013년 5월 20일(월) 오후 7시 사회대라운지에서 총 38명의 사회대 대표자분들의 참여로 사회대 학생대표자회의(약칭 단학대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5월 한 달 동안의 사회대학생회 활동과 회계를 보고한 후, 이어서 제31대 사회대학생회 총노선과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인준하고 사회대학생회 집행부 가입 제한을 없앴습니다. 

[논의안건 1~4 표결 내역]
1)사회대학생회 총노선 : 찬성 23명, 반대 11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되었습니다.
2)상반기 사업계획 : 찬성 35명, 반대 0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되었습니다.
3)상반기 예산안 : 찬성 34명, 반대 0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되었습니다. 
4)집행부 가입 제한 규정 삭제 : 찬성 28명, 반대 5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되었습니다. 

* 집행부 가입 제한 규정 삭제에 관하여 : 현재 사회대 학생회칙상 학생회 집행부 가입은 사회대 학생회원(사회대 재적생)이 된 지 180일 이상인 회원만 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번 학생회칙 개정안은 이것이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과도한 제한이라는 취지에서 발의된 것입니다. 다만, 과거 선배들이 제한 규정을 둔 것에는 과/반에서부터 먼저 경험을 쌓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180일이 지난 후 집행부에 가입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는 입장 역시 제출되었습니다. 

[논의안건 5]
사회대 학생자치원금 삭감과 동아리 공간사용료 건 대응에 관한 입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지난 1달 동안 사회대학생회는 사회대 본부측과 지속적으로 면담을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회대학생회 운영위원회(사회대 학생회장과 각 과/반 대표님들, 동아리연합회장님으로 구성)에서는 앞으로의 행동 방안에 대한 입장을 완전히 일치시키지는 못했고, 그 결과 단학대회에 1안과 2안이 각각 따로 상정되었습니다. 

1안은 사회대 학생 자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학생자치지원금과 동아리 문제 해결을 사회대 본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며,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사회대 비상총회와 사회대 100인회의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2안은 현재의 서울대 의결구조 속에서 사회대 학장단의 권한에도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대 본부에 지속적으로 자치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도 사회대를 넘은 범위에서도 가능한 방식으로 학내 민주주의 실현을 추구해 나가자는 내용입니다. 

찬반토론 결과 1안 지지 13명, 2안 지지 12명, 기권 0명으로 1안이 의결되었습니다. 이어서 1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토론 후 사회대 비상총회가 11명, 사회대 100인회의가 13명, 기권 1명으로 사회대 100인회의가 채택되었고 자정 무렵 회의가 종료되었습니다.



* 참여 대표자 명단과 회의 안건 내용, 그리고 회의 속기록은 사회대학생회 홈페이지(so.jinbo.ne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집 : http://so.jinbo.net/?mid=library&document_srl=109528&listStyle=&cpage=
속기록 : http://so.jinbo.net/?mid=library&document_srl=109537&listStyle=&cpage=


긴 시간 동안 회의에 참여하신 사회대 학우 여러분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