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요람, 37대 사회대 학생회

18차 단대운영위원회 결과지

 

일시 : 2019. 7. 15. 월요일 늦은 7

장소 : 사회대 학생회실 외실

 

참석단위 ( 9 / 14)

출석 현황

회짱

부회짱

시반

악반

알반

일치반

불꽃반

나침반

한길반

한음반

겨레반

꼼반

동연

비반

대리인

및 참관인

대리인 :

참관인 :

 

 

37대 사회대 학생회 제17차 단운위 안건목록

보고 안건

보고안건 1. 전차 사회대학생회 운영위원회 보고

보고안건 2. 전차 총학생회 운영위원회 보고

보고안건 3. 사회대학생회 보고

보고안건 4. 각 단위 보고

 

논의 안건

논의안건1. 2019 사회대리부트 일정 확정의 건

논의안건2. H교수 강단복귀 거부를 위한 면담 요청의 건

논의안건3. 신양관 세미나실 활용개선 의견수렴 결과 해석의 건

논의안건4. 인문대학생회 행동방안 결정에 대한 사회대학생회 입장문의 건

 

 

 

 

 

 

 

 

 

 

 

 

 

 

보고 안건

보고안건 1.

전차 사회대학생회 운영위원회 보고

17차 운영위원회

(07.01)

보고 안건

보고안건 1. 전차 사회대학생회 운영위원회 보고

보고안건 2. 전차 총학생회 운영위원회 보고

보고안건 3. 사회대학생회 보고

보고안건 4. 각 단위 보고

 

논의 안건

논의안건1. 대학 페미니스트 매니페스토 2019 제작 제안의 건 표결 후 부결

논의안건2. 2019 사회대 리부트 기획단 구성 및 단장 인준의 건 인준

 

기타안건

기타안건 1. 총학생회 교육환경개선협의회 의견수렴의 건[별첨자료]

 

보고안건 2.

전차 총학생회 운영위원회 보고

29차 총운영위원회

(07.07)

<보고안건>

1.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활동 보고

2. 중앙집행위원회 사비지출 환급 및 기부금 산입 보고

3. 산하기구 및 특별위원회 정기 보고

 

<논의안건>

1.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공동집회예산 지원 요청의 건 추후 논의

2. 전문연구요원 감축 대응 특별대책위원회 참여 요청의 건 - 인준

3. 시흥캠퍼스 관련 설문조사 시행의 건 수정안 인준

4. 공간조정 시행세칙 개정의 건 - 인준

 

<심의안건>

1. 2019 여름농활 준비위원회 결산안 심의의 건 - 인준

2. 2019 봄축제 결산안 심의의 건 - 인준

 

<인준안건>

 

<검토안건>

 

<기타안건>

1. 임시 전학대회 일정 논의

2. 총학생회비 배분에 관한 총학생회칙 개정 관련 논의

30

총운영위원회
(07.14)

<보고안건>

1.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활동 보고

2. 중앙집행위원회 사비지출 환급 및 기부금 산입 보고

3. 산하기구 및 특별위원회 정기 보고

 

<논의안건>

1.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공동집회예산 지원 요청의 건 - 인준

2.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소집의 건 - 인준

3. 교원징계위원회 운영 개선 관련 면담 추진의 건 수정안 인준

 

<심의안건>

 

<인준안건>

 

<검토안건>

 

<기타안건>

1. 선거시행세칙 개정안 검토 요청

2. 총학생회비 배분에 관한 총학생회칙 개정 관련 논의

 

보고안건 3.

사회대학생회 보고

- 농대장회의를 2차회의(72, 79)까지 진행하였습니다.

2019 농민학생연대활동 기조를 확정하였습니다.

8일간의 발소리, 하나의 음성

1. 농촌의 현실을 인지하고 농민과의 연대를 고민하는 농활

2. 도시-농촌 간 격차를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민하는 농활

3. 대학과 사회 속에서의 우리의 삶과 권리를 고민하는 농활

4. 학생자치공동체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농활

5. 주체적인 서로가 그 자체로 존중받는 농활

 

- 719, 30일에 1, 2차 농활학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720일 답사를 계획 중입니다.

 

- 교양주체 회의(710)를 진행하였습니다.

 

- 리부트 기획단 회의를 2차회의(74, 711)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보고안건 4.

각 단위 보고

꺼지지 않는 진보의 횃불, 경제A/불꽃반:

- 전진하는 바리케이드, 경제B/

- 사랑과 꿈이 넘치는 경제C/:

- 해방사회 그날까지, 사회/:

- 요람에서 무덤까지, 민중복지의 한길 사회복지/한길반: 외특전형 새맞이 준비 중, 2학기 전공강의 감축에 대한 추가대응 준비 중. 선거시행세칙 개정 준비 중.

- 잠재된 무한의 가능성을 여는 우리, 심리/알반: 별 일 없음.

- 시대와 공명하는 사람의 소리, 언론/꼼반: 621일 종강파티 진행. 22-23일 집행부 엘티에서 집행부장 교체, /반방 전시사업 준비 중. 교개협 결과 정리 카드뉴스 뿌릴 예정. 1학기 사업 정리 보고 카드뉴스 준비 중

- 흔들림 없는 시대의 길잡이, 외교/나침반: 별 일 없음.

- 하나의 소리를 향한 다양성의 고민, 인류/한음반: , 청소사업 TF, 반 영화제 추진하려 했으나 실무 정지 상태.

- 칠천만 민중의 창과 방패, 인민의 벗 정치/일치단결반: 한음반 교류 사업 중단 됨. 8월 말 일치 밤 진행 예정. 7월에는 스누인, 대외활동 등 소개 카드뉴스 제작 계획. 학생회 중간점검. 부팀장을 팀장으로 승진. 학회인증제 관련하여 나침반과 인증 요건 논의 중. 학회 관련 세칙 제정 위해 회칙 개정 준비할 예정.

- 칠천만 겨레에 가슴으로 답하라, 승리하는 해방겨레 지리/겨레반: 지리학과 전공 강의평 공유 사업 진행함.

논의안건

논의안건 1.

2019 사회대리부트 일정 확정의 건

2안으로 결정

- 사회대 리부트(확대간부수련회) 기획단에 2019 사회대리부트를 준비 중입니다.

- 기획단 논의를 통해 다음 두 날짜로 일정 가안을 잠정 확정하였습니다. 최종 결정을 요청 드립니다.

 

 

1

2

기간

823825(23)

826828(23)

장소

을왕리 영종 스카이리조트

을왕리 영종 스카이리조트

고정비용(숙소 + 강당)

1,600,000

1,480,000

 

논의안건 2.

H교수 강단복귀 거부를 위한 면담요청의 건

인준

- H교수 강단복귀 저지를 위한 탄원 연서명을 진행하였습니다. 263인의 서울대학교 학생 구성원이 연서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 이를 바탕으로 사회학과 H교수 강단복귀 저지를 논의하기 위한 면담을 사회과학대학 학장 및 사회학과 학과장에게 요청하고자 합니다. 다음과 같은 공문을 전송하고자 합니다. 논의를 요청 드립니다.

제목: 사회학과 H교수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면담 요청

수신: 사회과학대학 학장단, 사회학과 학과장

발신: 관악 사회대 학생회

 

1. 언제나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힘써주시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2. 지난 527, 사회대 학생총회에서 학생들은 사회학과 H교수의 강단복귀를 거부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러한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입장문을 작성하였고,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서명을 진행하였습니다. [별첨1]

 

3. 사회학과 H교수는 현재 개인사정으로 휴직 중이며, 2020년도 1학기부터 복귀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은 당장 내년부터 복귀하지는 않더라도 교수의 지위가 유지되는 한, 추후에 얼마든지 복귀할 수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이처럼 사회학과 H교수가 다시 강단에 설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학생들은 많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구체적이며 명시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가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5. 간담회는 효율적이면서도 책임 있는 논의 진행을 위하여 사회과학대학 학장, 사회학과 학과장, H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대학원생 대책위원회 대표, 사회대 학생회장, 사회학과 학생회장으로 구성할 것을 요청 드립니다.

 

6. 감사합니다.

 

 

 

 

 

 

 

[별첨1] H교수 강단복귀 거부 탄원문: 사회과학대학에 성폭력·갑질 교수를 위한 자리는 없습니다

 

사회과학대학에 성폭력·갑질 교수를 위한 자리는 없습니다

 

사회과학대학에서 함께 살아가는 학장님, 그리고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년 간 성폭력·갑질을 저지른 사회학과 H교수에게 징계위원회가 정직 3개월의 처분을 확정한 후 일 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서어서문학과에서 A교수 사건이 새로이 공론화되었고, 수의과대학 H교수는 결국 강단에 복귀했습니다. 교수에 의한 성폭력·갑질 문제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고, 잘못을 저지른 교수는 아무렇지 않게 강의실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공동체가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학장님 그리고 교수님, 저희는 우리의 사회과학대학이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성폭력과 갑질이 만연한 서울대학교를 만든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학과 H교수가 여전히 우리 공동체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교수가 또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강단으로 복귀한다면, 우리 공동체는 어떻게 더 이상 성폭력과 갑질이 부당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 상황에 직면한 학생들이 어떻게 더 이상 용기를 갖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경험이 반복된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공동체 내 성폭력과 갑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도덕적인 책임의식을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H교수의 강단 복귀를 저지해주십시오. H교수가 파면되어야 한다는 건 학생들의 오랜 요구였지만, 설령 그가 파면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은 명백합니다. H교수의 이름으로 전공 수업이 개설될 경우 전공 수업 수가 제한적인 대학의 특성상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H교수의 수업을 선택하지 않기는 어렵습니다. 누군가는 어쩔 수없이 H교수의 수업을 듣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H교수로 인하여 해당 전공수업을 수강할 기회를 제한받기도 합니다. H교수의 권리를 비호하기 이전에, 부당하게 권익을 침해당한 학생들의 이해를 보호하기 위해 힘써주십시오.

 

대학은 일방적인 권력관계가 전제된 공간이 아니라 평등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학문공동체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평등한 사회과학대학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하 연서자 명단

 

 

사회과학대학 주전공 학부생 248

강경희 강다겸 강동훈 강민선 강석제 강정한 강진아 강한 고세진 고소영 구영완 권정연 금선호 김경화 김규리 김다빈 김다원 김도연 김민석 김민주 김민지 김민지 김상호 김서연 김서연 김성준 김성태 김세민 김소연 김소현 김솔 김수환 김윤교 김응돈 김정우 김정훈 김주효 김주희 김지민 김지수 김진경 김진희 김채린 김채연 김태현 김해원 김해정 김현서 김현성 김현수 김홍준 김효민 나도원 류서연 명재하 문혜림 박가영 박상욱 박서윤 박선아 박성규 박성호 박수빈 박연경 박인화 박지후 백지은 변어진 서영인 서지희 서혜지 석송주 선보미 소현성 손소원 손주희 송상록 송윤지 송정민 승은 신승은 신영채 신지원 심지환 안민규 양지우 양진영 여동준 오경철 오수연 옥윤우 요자훤 우성재 유서희 유정은 윤채림 이가영 이강민 이경구 이경아 이누리 이다은 이도헌 이미소 이민주 이서현 이소민 이승준 이승현 이예인 이예지 이예찬 이용희 이유정 이재은 이재인 이정민 이주원 이주희 이준표 이지담 이진우 이태경 이하진 이현민 이혜리 이호근 임혜연 장진범 장희정 전명환 전상은 전유진 전채훈 정세은 정요나 정유신 정준형 정지은 정진영 정향지 조담빈 조민아 조성우 조우찬 주원 천인욱 최다빈 최민주 최승우 최예령 최예리 최예은 최용혁 최인영 최지우 최진기 최한종 최희재 한만희 한민경 한아름 현명관 현성진 홍노아 홍민정 홍원준 황미나 황윤하 79

 

 

사회과학대학 복수전공 및 부전공 학부생 8

김가영 김영광 김은하 문소연 배기태 정규성 한지우 1

 

 

이외 서울대학교 학생 구성원 8

김하정 김한나 남현정 이소정 송찬호 안홍민 1

 

논의안건 3.

신양관 세미나실 활용개선 의견수렴 결과 해석의 건

강의실 배정 관련 추가자료 조사하기로 함

- 사회과학대학 신양관 세미나실 일부를 강의공간으로 전환하여 수업 확충을 도모하고자 하는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습니다.

 

- 32분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수업공간 전환 계획에 대하여 71.9%(23)의 응답자가 매우 좋음, 15.6%(5)의 응답자가 좋음, 3.1%(1)의 응답자가 나쁨, 9.4%(3)의 응답자가 매우나쁨의 의견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참고] 설문조사 결과 부분 발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ed0827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34pixel, 세로 414pixel

 

- 이 중 나쁨에 체크한 한 분의 응답자의 경우, 실제 세미나실 이용 시간이 5시 이후이며 이외 전환계획에 반대하는 별도의 사유를 적지 않아 적극적인 고려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매우 나쁨의 의견을 주신 세 분 응답자 중, 한 분은 주된 이용시간이 저녁 시간대이며, 이외 전환계획에 반대하는 별도의 사유를 적지 않아 적극적인 고려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다만 매우 나쁨의 의견을 주신 응답자 두 분이 유효한 사유를 적시하여 주셨기에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1] 부정적 응답 및 사유 1

응답 1

세미나실 이용빈도

주된 이용 시간

전환계획 동의도

일주일에 한 번

19:00 21:00

5

동의하지 않는 이유

세미나실은 강의 진행 공간으로 부적합.

 

[참고2] 부정적 응답 및 사유 2

응답 1

세미나실 이용빈도

주된 이용 시간

전환계획 동의도

일주일에 한 번

14:00 - 17:00, 17:00 - 21:00

5

동의하지 않는 이유

첫째, 기존에도 예약하고자 했으나 이미 다른 동아리나 학회들이 사용하여 예약하기 어려웠던 경우를 실제로 경험한 결과 이를 수업공간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분명 피치 못할 피해가 뒤따를 것이라 예상합니다.

 

둘째, 동아리 면접이나 소개, 학과 행사 등에 해당 세미나실들이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수십 번도 넘게 가 본 것 같습니다. 이는 상기 이유를 더욱 보강합니다.

 

셋째, 그렇지 않아도 이미 사회대 신양은 1층 음식점 및 편의점 2층 카페 3층 휴게실과 각종 동아리방들 및 전산실로 엘리베이터 하나 기다리기도 힘든 사정이라고 느낍니다. 여기에 4층을 수업공간으로의 사용까지 더한다면 더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업 개설이 어렵다 해도 별도의 방법으로 해결함이 가장 바람직하면서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공필수 과목이라는 이유만으로 수강생이 얼마 되지도 않음에도 몇 배나 되는 강의실을 사용하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도 발생합니다. 실수강생을 고려하여 적절히 강의실을 배분하고, 더 다양한 시간대에 강의개설을 촉구함으로써 해결할 문제이지, 이미 혼잡한 신양에 더욱 유동인구를 늘리는 방안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양은 많은 학우들이 공부에 사용하는 공간임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대도서관의 노트북 열람실 자리가 부족할 때, 대안적 선택으로 사회대 신양을 찾는 학우들도 많을 뿐 아니라 동아리 및 학과 행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공간입니다. 만약 이곳 세미나실들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수업을 개설한다면 오히려 기존에 이용히던 사회대 모든 학우들에게 더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더더욱 갈 곳 없는 사람들이 많아질 우려가 큽니다.

실제로 이미 몇 수업에서 사회대 신양 해당 세미나실들을 수업으로 예약하여 사용한 전례가 있습니다. 당시에도 이동시간 전후하여 어마어마한 혼잡상황이 나타났고, 카페 이용객 및 23층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수년 내에 경제학부 강의들이 우석경제관으로 옮겨진다면 차츰 개설 강의 제약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사회대 신양 세미나실을 수업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최선과 거리기 멀 수 있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이외에 세미나실 이용시간이 대부분 평일 저녁 시간대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현재 20:50까지 이용가능한 세미나실 이용 시간을 연장요청 하고자 합니다.

 

[참고] 신양관 세미나실 이용시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ed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54pixel, 세로 426pixel

논의안건 4.

인문대학생회 행동방안 결정에 대한 사회대학생회 입장문의 건

표결 후 인준

찬성: , 한길, 나침, , , 한음,

반대:

기권: 일치

 

- 지난 72, 인문대학생회는 서어서문학과 A교수 파면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하여 A교수의 연구실을 학생자치공간으로 전환하는 행동방안에 돌입하였습니다.

 

- 이를 지지하는 사회대학생회 명의 입장문 초안을 작성하였습니다. 논의를 요청 드립니다.

A교수 연구실을 학생공간으로 전환한 인문대학생회를 지지합니다

- 인문대학생회 행동방안 결정에 대한 사회대학생회 입장-

 

지난 72일부터 인문대학생회는 서어서문학과 A교수의 연구실을 학생자치공간으로 전환하여 지켜오고 있습니다. 올해 129일 인문대학생회가 A교수에 의한 성폭력·갑질 사건을 처음 인지한 이후 6개월 만의 일입니다.

 

지난 6개월은 우리에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인문대 학생총회, 사회대 학생총회, 그리고 전체학생총회가 연이어 성사되었고, 그 때마다 학생들은 하나된 목소리로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해왔습니다. 더 이상 서울대학교 공동체가 성폭력·갑질 교수에게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단호한 결의를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지속적이면서도 강력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A교수 징계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대하여 서울대학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인문대학생회는, A교수의 표절 및 연구 갈취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작년 10월부터 8개월 동안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올해 6월 말이 되어서야 뒤늦게 조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애초에 A교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성실히 수행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응답할 의지가 없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결국 인문대학생회 운영위원회는 A교수 연구실의 학생공간으로의 전환을 만장일치로 의결하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서울대학교가 보여준 부분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교원징계규정이 제한적인 내용으로나마 제정되었습니다. 이는 성폭력·갑질 피해자의 권리 보호와 학생의 권리 증진을 위하여 대학당국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학생사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해자를 징계할 수 있는 규정을 새로 제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갑질을 저지른 교수는 더 이상 강단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상식이 서울대학교 공동체 내에서도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우리의 상식이 배반당하는 것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갑질을 저지르고도 결국 강단으로 복귀한 수의학과 H교수의 일이 그러했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파면요구에도 불구하고 끝내 정직 3개월만의 처분으로 면죄부를 받은 사회학과 H교수의 일이 그러했습니다. 특히 사회학과 H교수의 사례는 징계규정이 미비했기 때문에 발생한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닙니다. 파면과 정직 3개월이라는 선택지 중에서 징계위원회는 자신들의 주체적인 판단으로 정직 3개월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처럼 동료 교수들의 비호 속에서 성폭력·갑질을 저지른 교수들이 당당히 강단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대학교에는 가해자 교수를 복귀시키는 전통을 단호히 끊어낼 공동체적 경험이 필요합니다.

 

일부 학우분들이 제기해주시는, A교수 연구실의 학생공간으로의 전환에 대한 우려를 사회대학생회 또한 이해합니다. 학생사회의 총의를 실현하기 위해 결정한 행동방안의 정당성을, 얼마나 많은 학우 여러분이 지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인문대학생회 및 사회대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사회 대표자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A교수의 징계처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확신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인문대학생회는 고심 끝에 무거운 결정을 내렸고,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문대학생회와 함께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징계위원회에 분명하게 전달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대학생회는 인문대학생회의 행동방안 결정을 지지하며, A교수 문제의 조속하면서도 현명한 해결을 위하여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보의 요람

관악 사회대 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