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요람, 사회대 제 28대 학생회 (준)

제 1차 운영위원회

일 시 : 민중진군 30년 12월 07일 월요일 6시

장 소 : 16동 243호 사회대 학생회실

발 신 : 28대 학생회장 지윤

수 신 :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

[ 순서 ]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2> 사회대 사업 보고

3> 단위별 보고

★ 논의 안건

1> 사무국장 인준

2> 새맞이 기획단 구성 준비

3> 법인화 교육투쟁 특별 집행국 지지 성명 & 사회대 내 법인화 투쟁 논의

4>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쌍용자동차 점거파업 기록 영상제 후원/ 주최

5> 사회대 미화노동자 증원

6> 기타논의

★ 일정 정리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 총학생회 선거 부정 선거 의혹에 따라서 총학생회선거 재투표가 의결되었고, 현재 연장투표 진행중입니다.

□ 총학생회실 감청에 따른 사과 자보를 예스위캔 선본에 요구하였습니다.

□ 공개청문회를 의결하였으나, 전임 선관위 측에서 참석하지 않아 무산되었습니다.

□ 진상 조사 위원회에서 진상 조사를 맡아서 조사를 진행하였고, 지문 감식, 음성 감식 등은 진조위에서 진행

할 수 없기에 해소하였습니다.

2> 사회대 사업 보고

□ 당선사례 자보와 사회대 도서관의 개방일정을 알린 자보를 부착했습니다.

□ 사회대 도서관 앞에서 시험기간 중 야식사업을 진행합니다. 화수 양일간 9시에 진행하고, 자보를 부착하였

습니다.

사회대 도서관 연장 상황: 전체 새벽1시까지

일시: 12월 11일 (금)까지

3> 단위별 보고

□ 경제 A/불꽃반 -추가 논의된 바가 없습니다.

□ 경제 B/飛반 - 추가 논의된 바가 없습니다.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12월 2일에 새짱을 선출했습니다. 09학번 박하정, 하치승 학우가 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 9일 수요일

악반에서 과방에 모여 함께 맹탕을 먹는 야식사업을 진행합니다.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22일 새짱을 선출하고, 과장 임기를 논의합니다.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11일(금) 새준위 교양 자리 후 09학번 새짱을 선출합니다. 총학선거 관련되어 한음반 학생회에서 자보를 썼습니다. 총학생

회 선거가 기성사회와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규탄하고, 이를 사회적 분위기를 연결하여 자보를 썼고, 수정하여 이번

주 내로 부착할 예정입니다.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논의 안건

1> 사무국장 인준

집행국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장 인수인계되어야하는 사무들이 많아서 사무국장 인선에 대한 인준은 미리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무국장: 사회학과 07 조운범

사무국의 위상과 역할: 사무국은 학생회 전반의 사무를 관장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물함 배치 및 관리, 회계 업 무, 학생회실 관리, 기구 대여 및 관리, 이외의 사무가 있다.

-사무국장을 인준하였습니다.

2> 새맞이 기획단을 구성합시다

작년에는 새맞이 기획단 이전에 새맞이 준비 모임이 있었습니다. 준비 모임은 새터 때 가져갈 합의들을 미리 만들자는 취지에서 꾸려졌습니다. 그런데 이후 준비 모임이 역할이 모호했다는 평가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준비 모임 없이 다음주부터 기획단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기획단이 꾸려진다면, 기획단은 새짱단, 기획팀, 문화팀 (겨울딛기 시즌2(가) 로 구성이 됩니다. 새짱 선출이 완료되고, 종강 이후, 18일 혹은 19일에 첫 기획단 회의를 소집하려고 합니다. 기획단장, 문화팀장, 기획팀장 인준은 다음 주 운위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팀 관련: 각반에서 기획팀을 선출할 강제/ 유인이 있어야 하고 이를 기획단에 요구하겠습니다.

-문화팀 관련: 이전의 문화팀에 대해 반 내에서 문화팀 주체들이 고립되었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문화팀 내에서만 이야기가 활발히 되고 정작 반 내에서는 그리하여 문화팀 1인 주체를 세우는 것보다, 새짱과 기획팀에게도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새짱이 아닌 문화팀 또한 따로 모집을 하는 형식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문화팀이 고립되지 않고, 여성주의적 문제제기, 장애친화적인 새터를 만들기 위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 기획단 관련: 준비모임을 거치기보다 기획단을 바로 세우는 것이 시기상 적절할 것 같습니다.

3> 법인화 교육투쟁 특별 집행국 지지 성명 & 법인화 논의

서울대 법인화 국회상정 중지! 2010년 학생사회를 준비하는 선본연합이 해소되고 총학생회든 단대학생회연석회의든 산하 기구로서 교육투쟁 특별 집행국을 준비하는 모임이 꾸려집니다. 사회대 학생회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 앞으로 법인화를 이렇게 가져가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려고 합니다. (성명서 첨부)

법인화에 대해서 알려나가던 기간이 총투표로 완료가 된 것 같습니다. 더불어 국회에 법인화 안건이 상정될 지금의 상황에서 사회대 학생회는 법인화에 대해 어떠한 입장과 쟁점을 견지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체적인 전술은 연석회의 또는 총학생회가 건설된 이후 교육투쟁 특별집행국과 총운위에서 다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 실제로 법인화가 국회에 상정되는 것이 겨울방학 기간인 만큼, 겨울 방학 기간에 많은 사람들과 법인화 투쟁을 논의할 자리가 필요하다. 또한 법인화가 국회에 상정되면서 법인화가 어떤 쟁점을 낳을 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들과 예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특별 집행국에서 명확한 논거들을 잡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요구가 되었습니다. 법인화 투쟁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행동에 대한 전술 논의 또한 특별 집행국에서 잘 되었으면 하고, 법인화 투쟁을 통해 어떤 흐름들을 학내에 남길 것이냐는 것 또한 고민해야 한다고 이야기 되었습니다.

4> 쌍용자동차 점거파업 기록 영화 상영제

12월 9일 쌍용자동차 점거파업 77일간의 기록 “저 달이 차기 전에” 상영회가 법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7시에 열린다고 합니다. 사회대 학생회 차원에서 상영제에 함께 했으면 한다는 요청과 후원 요청이 있었습니다.

기간 27대 사회대 학생회 차원에서도 쌍용자동차 투쟁에 함께 연대를 해왔었고, 경제 위기 시기에 대규모 정리해고에 맞선 싸움이었다는 점에서 쌍용차 투쟁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험기간이지만.....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후원 요청서 첨부)

- 사회대 학생회 차원에서 함께 주최를 하기로 하였고, 10만원을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5> 사회대 도서관 미화 노동자 증원

사도가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는 아주머니 한 분께서 1층, 2층에 있던 열람실 한 곳, 3층의 컴퓨터실만 청소하면 되셨는데 리모델링 후에는 열람실이 두 곳으로 늘었고 4층과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도 개방을 하게 되어서 이전과는 달리 일이 2배로 늘어서 청소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다른 구역과는 달리 많은 쓰레기를 한번에 옮길 수 있는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4층부터 1층까지 무거운 쓰레기를 계단으로 질질 끌고 내려가야하는 것도 매우 버겁다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5일만 나와서 근무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험기간이나 연휴에는 쓰레기가 무척 많이 쌓이기 때문에 근무일이 아닌 때에도 나오셔서 쓰레기를 치우시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사도 행정실 측에서도 근무일이 아닌 때 나와서 일하시다 다치면 큰일나니까 제발 나오지 말라고 말렸다지만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쓰레기가 쌓이면 다음날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휴일에 나와 치울 수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아주머니께서도 사도를 좀 더 깨끗이 치워주지 못해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더이상 깨끗하게 해 볼 도리가 없다고, 사도 담당 인원을 1명 더 늘렸으면 한다고 건의하셨다고는 했지만 힘들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도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이건 정말 1명이 감당할 수 있는 분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학생들이 휴일도 없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더욱 깨끗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현재 근무중이신 미화노동자 분을 위해서도, 사도를 매일 이용하는 사회대 학우들을 위해서도

사도 담당 미화노동자를 증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학생 개인으로서 이런 이야기를 어느 곳에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근무중이신 미화노동자분께서 사도 행정실에 이야기해보아도 별 반응이 없다고 하시길래, 혹시 사도를 이용하는 학생 여럿이 입을 모아 의견을 내본다면 어느 곳에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느냐고 여쭈어봤더니 본부가 아니겠냐는 답을 듣긴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선 사회대 학생회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주셔서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적절한 곳에 사도 담당 미화노동자 증원을 건의해주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 미화 노동자 증원을 사회대 행정실에 사회대 학생회 차원에서 요구하고, 사회대 학생회 차원에서 자보와 서명 운동 판을 함께 설치하여 실질적으로 사회대에서 새로 계약을 맺을 때,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는 논의가 되었습니다.

6> 기타 논의

단운위를 매주 월요일 6시에 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요일 총운위, 월요일 단운위, 화요일 과/반 운위를 하지요. 괜찮겠습니까?

단운위를 매주 월요일 6시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일정 정리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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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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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운위

기획단 첫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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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운위

[별첨1] 사회대에서부터 법인화 반대의

흐름을 만들어 나갑시다.

총학생회 특별 집행국 설치 제안을 환영하며

법인화가 현재 서울대 본부의 핵심적인 요구를 전면 수용하는 내용으로 최근 부처 협의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11월 2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기획재정부,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법인화 법안 중 핵심 쟁점인 ‘재정지원’ 부분에서 서울대안을 수정없이 반영키로 했다고 합니다. 공무원연금을 둘러싸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할 사항이 남아있으나, 조만간 법제심사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등을 거쳐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관악 사회에서 구체적인 법인화 반대 움직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구성되었던 ‘선본연합’이 해소되었습니다. 선본연합은 이후 총학생회 산하 법인화 반대 투쟁 특별 집행국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사회대 학생회는 이러한 제안을 환영합니다. 우선 특별 집행국은 교육투쟁특별위원회 등 이전의 교육투쟁들에서 설치되었던 일시적인 투쟁 기구들과는 달리 총학생회의 산하 기구로 그 위상을 명확히 함으로써, 투쟁기구가 총학생회와 이견이 발생했을 시 강력하게 투쟁하기 어려웠던 점을 시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총학생회 자체가 법인화 반대 투쟁의 주체가 됨으로써, 각 과/반 학생회 및 다양한 학내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더욱 많은 학우들이 참여 가능한, 효과적인 투쟁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대 학생회는 이후 건설될 53대 총학생회 혹은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에서 법인화 반대 투쟁 특별 집행국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후 사회대 학생회 대응 방향

제 28대 사회대 학생회는 관악 학우들의 총투표와 28대 사회대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학우들이 졸속으로 행해지는 서울대 법인화에 반대하고 있으며, 학우들의 민주적인 학내행정 참여를 요구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이미 학우들의 의견이 확인된 법인화 추진 반대의 입장을 되풀이 하는 것이 아니라, 법인화 반대 논거들을 더욱 명확히 하고 법인화 추진 저지를 위한 실질적인 힘을 모아내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현실적으로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학우들이 학교에 모이기 어려운 이 때, 법인화 반대를 위한 실력행사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사회대 학생회장 선거 과정에서 많은 학우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이, 여전히 법인화 문제와 관련해 충분한 반대 논거가 학우들에게 제공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제 28대 사회대 학생회는 우선 기말고사 이후 새맞이 기간에 사회대 학우들에게 법인화와 관련된 충분한 반대 논거를 전달하고, 법인화 반대의 목소리를 모아내려 합니다. 그리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이전 ‘제2전공 의무화’ 반대를 위해 소집한 것과 비슷한 성격의 ‘사회대 100인 대표자 회의(가)’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법인화 반대 투쟁 계획을 논의할 것입니다.

법인화 반대 투쟁은 사회대 학생회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닙니다. 사회대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서만이 법인화의 시행을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대 학생회는 겨울방학 이전 개최될 법인화 반대 홍보전부터 지속적으로 서울대 법인화 반대의 흐름에 함께할 것이며, 이후의 투쟁들에도 적극 결합하겠습니다.

진보의 요람 제 28대 사회대 학생회 (준)

[별첨2]

학생회비 후원 요청서

식순

1900~1910 : 사회자 식순 소개 및 관람객 착석

1910~2030 : “저 달이 차기 전에” 상영

2030~2050 : 쌍용자동차 노동자와의 대화

2050~2100 : 모금함 돌리기

예산안

홍보 자보 20부 - 6만원

홍보 포스터 100부 - 20만원

다과 100명분 - 4만원

상영료(따미픽쳐스) - 50만원

총 예산 80만원

후원 요청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이 ‘상영료’입니다. 제작사인 따미픽쳐스에 문의해보니, 100인 기준으로 상영료가 최소 5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100인이 넘어가면 한 명당 얼마씩 더 달라고 하는데, 이것은 잘 말해서 더 많은 학우들이 관람하더라도 부담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투쟁하는 쌍용자동차 노동자까지 모셔서 하는 상영회인 만큼, 재정적 부담 때문에 보러오지 못하는 학우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관람료’를 따로 걷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재정적인 부담이 상당합니다. 아래와 같은 취지에 공감하신다면,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학생회비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원금의 액수는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첫 번째 상영회 홍보자보는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명의로 내겠습니다. 주말 중으로, 서울대, 고대, 이대, 성대 등에 부착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홍보 포스터부터 공동주최 하기로 한 정치조직 및 학생회 명의를 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후원 부탁드립니다.

쌍용자동차 점거파업 77일간의 기록

<저 달이 차기 전에> 무료 상영회

2009년 여름, 자본과 정권의 ‘경제위기 고통전가’에 맞서 당당하게 싸웠던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보수언론에서는 ‘불법 파업’ 운운하며 이 파업을 깎아내리기 바빴고, 이명박 정권은 상상을 초월한 폭력으로 노동자들의 목숨을 위협했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물도, 전기도 끊긴 고립된 공장에서, 경찰·구사대·용역깡패의 폭력에 맞서 77일간의 점거파업을 진행했습니다. “해고는 살인이다”를 외치며, 경찰의 전기총과 최루액 섞인 물대포, 구사대의 쇠파이프, 용역깡패의 각목보다 더 무서운 ‘해고’를 저지하고자 투쟁했습니다.

경제위기는 ‘두바이 쇼크’를 통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과 정권의 경제위기 고통전가의 흐름은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비롯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살인해고’를 막아내는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도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으로부터 앞으로 이어질 투쟁까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 달이 차기 전에> 무료 상영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 2009년 12월 9일(수) 저녁 7시

장소 : 서울대 법대 100주년 기념관 주산홀

점거파업 노동자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 010 - 2076 - 8624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ssps.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