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요람, 사회대 제 28대 학생회 (준)

제 11차 운영위원회

일 시 : 민중진군 31년 4월 23일 금요일 4시30분

장 소 : 16동 243호 사회대 학생회실

발 신 : 28대 학생회장 지윤

수 신 :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

[ 순서 ]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2> 사회대 사업 보고

3> 단위별 보고

★ 논의 안건

1> 430 문화제 참여

2> 430 맞이 주간 어떻게 보낼 것인가

3> 총학생회 투표 독려

4> 김세진 이재호 열사 추모제

5> 그/녀들의 노동을 보자 후원 요청

★ 일정 정리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단과대연석회의 보고

□ 53대 총학생회 재선거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어제까지 투표율 28 퍼센트입니다. 35 퍼센트가 넘지 않으면 연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419 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비 시 악 꼼 일치 한음 알 겨레 반의 학우들과 함께 진행하였고 2010 년 이 시대에 필요한 진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진행하였습니다.

2> 사회대 사업 보고

□ 시험기간 중 사도 개방시간을 연장하였습니다. 아직도 행정실 측에서는 추가임금을 우리가 줄 수 없다고 이야기했고, 임금은 학생회비로 지출 됩니다. 연장기간은 19일부터 26일 까지입니다.

□ 사회대 도서관에 CCTV 요청을 드렸고 출입문 제한기도 이야기 드렸습니다. 다만 출입제한기는 예산이 많이 들어 더 논의 해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 420 장애차별철폐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활동보조서비스 개악반대, 장애인에 대한 사회 서비스가 보험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에 대한 반대가 주요한 요구사항이었습니다.

□ 대안세계화를 향한 서울대 공동행동 스프링어웨이크와 함께 점심, 저녁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3> 단위별 보고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논의 안건

1> 430 메이데이 참여

금융세계화 반대, 노동기본권 젱취, 노동조합 탄압 분쇄, 불안정 노동과 실업에 맞서 경제위기를 넘어설 대안을 민중과 함께 찾자, 시대의 침묵을 깰 대학생들의 저항과 연대로 투쟁하는 메이데이를 만들자! 를 기치로 진행되는 430 청년 학생 문화제가 진행됩니다. 당일 낮에는 위 기치에 맞는 선전전과 집회가 기획되어있습니다. 보편적인 노동권을 사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어느시대 보다도 고요하지만 어느 시대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이 시대에 시대의 침묵을 깰 수 있는 저항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430과 메이데이, 5월2일 이주노동자 메이데이까지 힘차게 달려갑시다.

2> 430 주간 어떻게 살 것인가

앞에서도 언급되었듯이, 430은 학생들이 만들어나가는 판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보편적인 권리를 쟁취해 나가는 활동을 만들기 위해서, 다음 주간에 지속적으로 강아지를 들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다음주 29일 중 하루에 강상구 씨의 강연회가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를 어떻게 볼 것인지, 국경을 넘나드는 투기 자본이 어떻게 노동권을 침해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강연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두 개의 주점이 열립니다. 하나는 이주노동자 연대 주점이고, 다른 하나는 남부연대에서 하는 주점인데, 남부의 투쟁 사업장들의 상황을 알리는 주점이라고 합니다. 당신과 나의 전쟁 상영회가 계속있고, 티켓을 사시면 맥주도 주신대요. 함께 가실 분들은 함께 갑시다.

다음주에 430 메이데이로 가는 흐름 중, 28일 내일 10시와 10시반에 노조탄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1시에는 건설 노조 집회가 있다고 합니다. 노동자임에도 사장이라는 딱지를 붙여 노조 자체를 불법화하면서 불안정노동을 심화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함께 규탄의 목소리를 내면서 보편권으로서의 노동권을 지켜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3> 총학생회 재선거 투표 독려

총학생회 재선거 투표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총학생회가 있을 때 본부에의 요구, 집행력 등이 더욱 생기고, 학우들의 목소리가 모일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들이 만들어왔고, 학생들이 지켜왔던 총학생회가 다시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4> 김세진 이재호 열사 추모제

뒤에 첨부하였습니다.

5> 그/녀들의 노동을 보자 후원 요청뒤에 첨부하였습니다

일정정리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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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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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영상제

강연회

430

메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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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메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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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노동을 보자>

발신 : 중앙 학술동아리 통합과학연구회

수신 :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회

1. 사업 취지

학내 자치기구로서 학생들의 자치와 민주주의를 위해 힘쓰시는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통합과학연구회에서 학내 시설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사업을 진행하려 합니다. 시설노동자들은 평소에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주말 동안 엄청나게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누구인지, 매일 수백 장씩 뿌려지는 전단지를 치우시고 문단속을 하는 것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마치 투명인간처럼 여겨지는 그/녀들은 학생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불안정/저임금/고강도의 노동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들의 상대적인 저학력이 이런 열악한 상황을 정당화시킵니다. 특히 여성 노동자에게는 ‘청소는 늘 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통념, ‘아이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한다’는 고정관념들이 따라붙고 있죠.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서 ‘그/녀들의 노동을 보자’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내부에서 교양을 통해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동문제를 학습하고, 그것이 시설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뒤 화이트보드를 설치해 학우분들이 시설 노동자 분들에게 말을 걸 수 있게 함으로써 그/녀들의 노동이 눈에 보이게 하고 시설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고 합니다. 더불어서 화이트보드 주변에 한국의 노동문제에 대한 글을 팜플릿 형식으로 배치해둠으로써 학우분들이 노동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2. 사업 내용

1. 학내 시설 노동자들 상황에 대한 내부교양과 ‘노동’에 대한 세미나

2. 화이트보드에 시설 노동자들의 실태를 알리는 글을 쓰고 팜플릿 배치(예쁘게 꾸밈)

3. 화이트보드를 학생회관 내부 각층, 75동 설치(중앙동아리로서 설치할 수 있는 건물들입니다.)

4. 노동 문제 관련 각종 행사 참여

3. 화이트보드 설치 장소

학생회관 2층 여휴 옆 벽

학생회관 3.5층 쓰레기통 우측 벽

학생회관 4층 자치도서관 좌측 벽

학생회관 4.5층 쓰레기통 우측 벽

학생회관 6층 엘리베이터 맞은편 벽

75동 1층 동아리 방들 있는 복도 입구 벽

75동 2층 계단 오르자마자 벽

4. 마스터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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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세미나1텀

시설 노동자 교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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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세미나2텀

시설노동자 교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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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후원주점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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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세미나3텀

430-Mayday 집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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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보드 꾸미기 및 설치

수입

금액

지출

금액

비고

현재 0

화이트보드(7개)

15,000x7=105,000

동아리연합회에게 받을 수 있음

보드마카(청)

4000

보드마카(흑)

4000

내부 교양 자료집(10부)

3000x10=30,000

노동 세미나용 커리큘럼(10부)

15,000x10=150,000

팜플릿(각 100부 비치 예정)

100x 700= 70,000

기타 꾸미는 데 필요한 색지 등

20,000

합계

합계

351,000

수입-지출

-276,000

5. 예산안(가)

6. 지원요청금액

5만원 요청합니다.

<24주기 故 김세진·이재호 열사 추모제 준비위원회>를 제안합니다!

발신: 서울대학교 사범대 학생회장 양성재

수신: 서울대 사회대

1. 추친 배경 및 목표

1986년 김세진이재호 두 분 열사가 신림동에서 “반전 반핵 양키고홈” 을 외치며 산화해 가신 지 24년! 어느덧 추모제도 24주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분 열사가 모든 것을 다 바쳐 이루고자 했던 자주 ·평화·통일 세상은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커다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북미 간의 오랜 힘대결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고 동북아에서 신뢰구축과 적대관계 해소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시작되는 역사적 격변이 예상되는 올해 2010년은 두 분 열사의 바람, 자주·평화·통일 세상의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4주기 故 김세진이재호 열사 추모제 준비위원회>는 이번 추모제를 통해,

먼저 서울대 학우들과 함께 두 분 열사의 치열했던 삶의 자세와 청년 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두 분 열사의 치열했던 삶은 우리에게 기억된 과거가 아니라 함께 해야 할 현재입니다. ‘물질로서 봉양하는 것이 아닌 새세상을 열어내는 승리로써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열사의 청년 정신의 의미를 깊게 학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반전반핵 양키고홈”의 외침을 현재적·실천적으로 계승하는 자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전쟁 60주년이 아닌 평화 10주년으로 기억되어야 할 한 해입니다. 반전평화열사 김세진·이재호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2010년을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의 모든 침략전쟁과 전쟁발발 가능성을 반대하고 인간 기본권으로써의 반전평화권을 실현하는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반도에서의 가장 큰 반전평화실천은 무엇보다도 615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반전평화 실현, 615공동선언 이행의 의미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로써 또한 추모제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분 열사로부터 시작된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향한 길에 노력하고 있는 서울대 학우들과 함께 “추모의 밤”을 진행, 열사를 기리고자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주·평화·통일 세상을 향한 뜻과 의지를 모으고 현재적 계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2. 준비위원회 구성

· 준비위원장: 서울대 사범대 학생회장 양성재

· 집행국

- 집행위원장: 추모제 준비 과정 총괄 및 재정 담당

- 홍보국: 추모제 홍보, 자료집 발간, 문예단 교양 담당

- 연대사업국: 추모제를 학내외 각계각층과 함께 치루어내기 위하 연대사업 담당

- 문예단: 학내에서 모집, 추모제 자리에서 열사정신계승에 대한 극적 형상화 담당

3. 추모제 기획안

· 주최: 24주기 고 김세진, 이재호 열사 추모제 준비위원회

· 주관: 53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 일시: 2010년 4월 28일 오후 2시

· 장소: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 광장

· 추모제 진행 순서(가)

- “벗이여 해방이 온다” 노래 배우기(사전마당)

- 애국의례

- 영정입장

- 내빈소개

- 추모사

- 문예단 문예공연 1

- 연대사, 정치발언 1

- 추모 공연

- 정치발언 2

- 문예단 문예공연 2

- 새내기 편지 낭독

- 열사 부모님 말씀

- 헌화

- 추모의 밤(저녁 식사 후 진행)

4. 문예단 활동 계획(가)

· 교양, 문예공연 준비, 열사 부모님과의 간담회 진행(4/21, 25)

· 추모제 홍보, 선전전(4/19, 21, 26, 28)

· 추모제 당일 영정입장, 문예공연 담당

· 추모의 밤 참가

5. 추모제 예산안(가)

· 추모제 문예단 옷: 70*7000 + 10000=500000

· 문예단 자료집: 150*5000=750000

· 무대 설치: 500000

· 선전(플랜카드, 자보, 유인물): 700000

· 부모님 선물: 150000

· 총계: 2600000

1986년, 전방입소를 반대하며 신림사거리에서 투쟁하시고 산화하신 선배 열사의 치열한 삶은 오늘도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청년다운 패기어린 삶, 민족과 조국에 대한 사랑, 치열했던 고민들. 모든 것들이 우리를 숙연하게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24주기 열사 추모제 역시 관악의 모든 단대들이 함께 선배열사 앞에서 떳떳한 우리의 삶을 다짐하는 자리로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추모제 문예단을 비롯한 추모제 활동 전반에 많은 서울대 학우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