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요람, 사회대 제 28대 학생회 (준)

제 17차 운영위원회

일 시 : 민중진군 31년 7월 1일 목요일 3시

장 소 : 16동 243호 사회대 학생회실

발 신 : 28대 학생회장 지윤

수 신 : 사회대 학생회 운영위원

[ 순서 ]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총운영위원회 보고

2> 사회대 사업 보고

3> 단위별 보고

★ 논의 안건

1> 농활 교양대회와 인원 확인

2> 사회과학제의 방중 계획

3> 지방선거 관련 자보 인준

4> 4대강 반대 도보순례단 [바람] 후원 요청

5> 기타 안건

★ 일정 정리

☆ 참석단위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보고 안건

1> 관악 단과대연석회의 보고

□ 전학대회가 안타깝게도 인원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전학대회는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고, 날짜는 9월 7일 입니다.

□ 연석회의 차원의 농활이 진행 중입니다. 인문대, 사범대, 농대, 동아리연합회, 자연대에서 농활을 함께 가있습니다.

2> 사회대 사업 보고

□ 여성국과 사회대 학생회 책읽기 모임이 각각 초동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혁명사는 프랑스 혁명의 사적전개를 개괄적으로 다뤘고, 이후 7월 5일에 1텀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성국 책모의 1텀은 7월 8일에 진행됩니다.

□ 반빈곤 연대활동이 진행중 입니다. 위례신도시를 거점으로 하여 서울시의 개발정책, 노동 빈곤 등을 다루고 있고, 어제는 고려대 병원 청소노동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오늘은 시청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식 맞이 집회가 예정되어있습니다.

□ 최저임금 인상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 전단지 제로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있고, 이제 메뉴 백화점을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 다큐멘터리 영상제 감독 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한 약간의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제작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3> 단위별 보고

□ 경제 A/불꽃반

□ 경제 B/飛반

□ 경제 C/始반

□ 사회복지/한길반

□ 사회/惡반

□ 심리/알반

□ 언론정보/꼼반

□ 외교/나침반

□ 정치/일치단결반

□ 지리/겨레반

□ 한음반

(□ 사회대 동아리연합회)

☆ 논의 안건

1> 농활 교양 일정과 인원

각 과반에서 농활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회대는 농활을 8월에 가는 만큼, 계절 기간 등을 이용하여 교양대회를 잘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연석회의 차원에서의 기조가 정해졌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농업 선진화 방안” 반대! 농민 생존권쟁취! 식량 주권 쟁취! 입니다. 혹시 사회대 기조에 더 넣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면 제기를 해 주시고, 없으시다면 함께 교양을 어떻게 준비해갈 것인지를 논의합시다.

2> 사회과학제 방중 일정

5월에 준비되었던 사회과학제가 2학기로 미뤄졌죠. 사회과학제는 각 반의 학회들이 관심있다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럼 형식과 강연회, 문화제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고, 공약 사업이던 과/반 주간과 함께 진행되어 축제분위기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과/반 주간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각 과/반에서 사진 전시, 공연 준비 등을 하여 함께 기간 동안 공연하고, 전시하는 시기 입니다. 2학기 때 뿔뿔이 흩어지는 과/반에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 때 사회과학제도 함께 진행되는 것이죠. 다만, 1학기 사회과학제가 준비기간 부족과 학회의 사정 상 어려웠던 점을 생각했을 때, 여름 방학 중에 사회과학제가 기획되고 준비되는 것이 맞겠다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 중에 함께 하실 학회에게는 사업 지원금 (커리 등)을 드려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3> 지방선거 관련 입장자보 인준

뒤에 첨부하였습니다. [별첨1]

4> 4대상 사업 반대 도보 순례단 [바람] 후원 요청

뒤에 첨부하였습니다. [별첨2]

5> 기타 논의

별첨1]

6.2 동시 지방선거가 끝난지 2주의 시간이 흘렀다.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13일에 불과했지만, ‘지방선거’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2010년 상반기의 정치/사회 분야 뉴스가 점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선거 이야기 속에 사람들의 삶 제반을 좌지우지할 수많은 이슈들이 묻히기도 하였고, 그러한 이슈들이 지방선거라는 하나의 종착점으로 수렴되기도 하였다. 또한 1인 8표제의 최초 시행, 압도적인 한나라당의 우세 속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총선과 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선거 판세와 같은 요인들은 사람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54.5%의 투표율이 나온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높아진 투표율, 반MB연대세력/진보교육감의 선전을 두고 그 자체가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표현하는 것은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 있다. 모든 정치/사회적 이슈의 블랙홀이었던 지방선거. 수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었던 그 폭풍 속에서 어떤 가치들이 논의되고 어떤 논쟁들이 벌어졌을까. 민주주의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가치들을 고민하고 논쟁하며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투표는 그 자체로서 민주주의인 것이 아니라, 이러한 과정을 실현하는 현장으로서 존재할 때 민주주의로 ‘기능’ 하는 것이다.

지방선거가 끝난 지금, 치열하고 시끌벅적했던 그때를 차분히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였는가. 지방선거가 우리에게 남겨준 과제는 무엇인가. 이런 평가의 과정을 통해 지방선거라는 투표의 현장은 진정 민주주의로 ‘기능’ 할 수 있을 것이다.

1. 정치공학은 민주주의의 요소가 아니다

- ‘묻지마’ 반MB연대가 한국사회에 남긴 것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2일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사람들은 6.2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이슈로 천안함 사태, 4대강 사업, 세종시 문제, 무상급식을 꼽았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각각의 이슈들을 ‘MB정부의 독재적 성격’으로 규정한 뒤, ‘민주주의 사수‘를 구호로 모든 야당이 반MB연대를 결성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 결과 5개 야당과 4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5+4 회의가 열렸다. 최종적으로 5+4 회의는 결렬되었지만 범야권은 각 지역에서 수많은 단일화를 이루어냈고 단일후보를 통한 집권에 성공하였다.

많은 언론과 단일화 당사 정당들은 입을 모아 이번 선거 결과는 ‘단일화’를 통해 얻어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실제로 반MB를 기치로 내건 단일화의 바람은 거셌다. 야권 단일후보의 다수가 당선에 성공하였고, 낙선한 지역에서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민주노동당은 적극적인 반MB 단일화 참여의 ‘성과’로 3명의 기초단체장과 139명의 광역․기초의원을 당선시켰다. 진보신당은 반MB 연대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시장 노회찬 후보의 ‘완주’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지역에서 진보신당 또한 야권단일화에 참여하였으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심상정 후보가 선거 3일 전 후보에서 사퇴하며 유시민 후보를 지지하는 일도 있었다.

공유하는 어떤 지점이 존재하고, 손 맞잡고 걸어 나갈 길이 보인다면 함께 연대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 연대가 과연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논의하고 대안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을 반영하는 연대의 과정이었을까? 야권 연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보인 것은 끊임없는 정치공학의 난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사람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이슈들은 모두 수많은 쟁점과 담론들을 내포하고 있다. ‘천안함 사건’은 한-미-일 동맹체제와 한반도에서의 긴장관계. ‘4대강 사업’은 건설 자본의 배를 불리는 정부와 자본의 위기관리 대책. ‘무상급식’은 시혜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충돌 그리고 교육이라는 것에 대한 철학적 질문들을 담고 있는 것이다. 지방선거가 민주주의의 현장으로 기능한다는 것은, 갖가지 이슈들에 대한 입장과 담론들이 선거라는 공간에서 교차하고 충돌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오직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헤쳐 모여’식의 연대 논의 속에서 어떠한 입장과 담론도 교차되지 않았다. ‘전쟁 반대’, ‘4대강 반대’, ‘무상급식 전면시행’ 등과 같은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구호들만 난무하였으며, 그나마도 ‘MB 정권 반대’라는 구호로 귀결되는 것이 반MB야권연대의 모습이었다. 그런 구호들의 실내용과 구체적 대안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작업은 그네들의 정치공학에 존재하지 않았고 인식되지도 않았다.

혹자는 지방선거 이후 진보진영만의 의제였던 ‘무상급식’이 사회 전반의 의제가 되었다며 이를 야권연대의 성과로 지칭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무상급식’은 지역과 교육현장의 수많은 교육운동주체들의 노력과 시도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정책과 만나면서 전사회적으로 점화된 것이다. 오히려 반MB연대 아래서의 ‘무상급식’은 기간의 수많은 노력과 그 과정에서 축적된 수많은 담론들을 단순한 구호로 치환시켜버리는 결과를 낳았을 따름이다.

갖가지 입장과 담론이 교차하는 장이어야 할 선거를 정치공학적 계산의 판으로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이 단순히 반MB야권연대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자극적인 레토릭들이 난무하는 ‘이미지 선거’, ‘북풍과 노풍의 대결’과 같은 문구들은 이미 선거가 민주주의로 기능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잃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리고 반MB연대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 나온 또 다른 사례인 것이다.

‘묻지마’ 반MB연대와 ‘승리’, 그것을 이루기 위한 정치공학 속에 사라진 민주주의의 조건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선거라는 공간이 그 자체로 ‘민주주의적’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민주주의란 일상에서부터 우리의 권리를 집단적으로 이야기하고 쟁취해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와 정당에 요구하고 질문 할 수 있어야 한다. 왜 MB 정부에 반대하는 것인지. 우리들이 바라는 사회의 모습은 어떤 형태인 것인지. 우리들은 어떤 정치를 할 수 있는지. 이를 통해 일부 정당과 정치인들의 계산기 속에 갇힌 민주주의를 우리의 품으로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2. 지방선거라는 블랙홀에 묻혀버린 이야기

- 노동자, 철거민, 서민들의 생존권은 어디로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른 핵심 키워드는 ‘천안함’, ‘4대강’, ‘무상급식’ 등의 이슈들이다. 이러한 이슈들은 분명히 오늘날의 남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며 민주주의의 바로미터를 보여주는 척도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현장이라 불리는 선거라는 공간에서 저 이슈들‘만’이 주목받는 것이 충분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떨칠 수 없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로인해 생겨나는 수많은 변화를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작년 용산의 한 건물에서는 다섯 명의 철거민들이 ‘여기 사람이 있다’는 외침과 함께 불길 속에 스러져갔고, 평택의 쌍용자동차 공장에서는 7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이 진행됐었다. 늘어만 가는 비정규직과 구조조정의 불안감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으며, 스스로의 당연한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만든 노동조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전교조/전공노에 대한 무차별적 해고와 타임오프제로 대표되는 노조법 개악은 이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치솟는 등록금과 청년실업률 앞에서 ‘88만원 세대로 빚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선거라는 공간에서 저러한 이야기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허울 좋은 포장 속에서 생생히 살아있었다. 높아지는 실업률에 ‘발맞춰’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10만, 50만, 100만 일자리 창출을 구호로 걸었다.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없어 불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지역개발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청년/대학생들의 구직난을 ‘걱정하는’ 청년 취업 지원 정책들도 빼놓을 수 없는 공약들이다.

이러한 공약들이 선거의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없었던 것은, 이렇듯 백화점 식으로 나열된 공약들 속에서 후보들 간의 차이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747공약의 기억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공약들이 말하는 숫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은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논하는 선거라는 장소에서 사람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들이 부차화 되는 상황은 매우 아이러니하다.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존권을 지켜내고자 벌여낸 싸움의 과정을 통해 쟁취되어왔다. 인간답게 살아가고자하는 사람들의 정당한 요구가 오늘날 민주주의 이념의 정초가 되었던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선거의 ‘핫이슈’에 휩쓸려 사라져버린 노동자, 철거민, 서민의 노동권과 주거권, 생존권의 문제들이 사실은 ‘민주주의’의 시초이자 뿌리인 것이다.

작년 여름 쌍용자동차의 투쟁 이후 이렇다 할 노동자들의 싸움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보이지 않는 해고와 구조조정은 매일같이 벌어졌다. 2008년 터진 금융위기 이후 늘어만 가는 불안정성의 부담과 관리 비용을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전가를 거부하는 노조에 노조법 개악이라는 카드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국을 공사장으로 만들어 건설 자본의 부양을 통해 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수많은 후보들의 ‘지역 개발’ 정책은 사실상의 4대강 사업의 ‘지역판’에 다름 아니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제2의 용산참사를 불러올 수도 있는 정책이다.

지금 바로 우리의 삶을 옥죄고 불안하게 만드는 이야기, 어제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직장을, 집을, 그리고 생명을 앗아간 이야기.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선거라는 장소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어야하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끊임없는 노동탄압에 맞서 기획되었던 민주노총의 총파업/투쟁이 선거를 앞두고 취소가 되는 일이 있었다. 주객이 전도된 민주주의의 현장. 이런 반쪽짜리 민주주의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한 고민과 시도가 필요한 시기이다.

진보의 요람 제28대 사회대 학생회

[별첨2]

死대강 사업 반대!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지리산댐 건설 반대!

4대강사업 반대 도보순례단

생명평화의 [바람]에 대한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수신 :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시민 학생단체

발신 : 생명평화의 [바람] 기획단

“4대강 사업”은 물의 양을 늘리면 자연히 깨끗해 질 것이라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유치한 선전 속에서 착공됐고, 일사천리로 진행돼 왔습니다. 밤에도 눈부신 대형라이트를 켜고 대규모 공사를 쉬지 않고 진행한다고 하니, 이쯤 되면 집념에 가까워 보입니다. 밤새도록 퍼나른 강모래로 인근 지역에 거대한 모래산을 쌓고 있는 모습에서, 우리는 문명의 야만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생명평화의 발걸음으로

이명박 정권 집권 3년 동안 우리는 정치가 잘못됐을 때 이것이 생명과 삶에 얼마나 큰 재앙이 될 수 있는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민들의 저항과 분노가 6.2 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에게 참패를 가져다주었을 것입니다. 지방선거 투표의 결과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의 입장을 명백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정부를 향한 4대강 사업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게 몰아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에 젊음의 발걸음으로 힘을 보태어 보고자 합니다. 우리들 자신이 희망이라는 믿음과 자신감으로, 생명평화의 기원을 담은 발걸음을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발걸음으로 우리의 의지를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4대강 사업 반대 도보순례단 생명평화의 [바람] 개요

- 일시 : 8월 2일~11일

- 기간 : 9박 10일

- 참가자 : 20대 대학생 50여명

- 프로그램 : 8월 2일~5일 지리산 종주, 8월 6일~10일 낙동강 도보순례(마애~낙단)

주최 및 주관 | 대학생사람연대

www.daesaram.net | daesaram@gmail.com | 02)322-7901 |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13-3번지 301호

[바람] 실무책임자 | 010.6609.5920

[바람] 계좌번호 | 1002-741-218798 우리은행 박정훈

[바람] 일정 기획서

8월 2일(월)부터 11일(화)까지 9박 10일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지리산댐 건설 반대!

맑은 강을 키우는 깊고 큰 산,

지리산 산길 따라 3박 4일

화엄사~노고단~세석~천왕봉을 따라

대학생 50여명이 4대강 사업 반대의 바람을 담아 걷습니다.

연하천 산지기 김병관 대장님과의 만남

장터목, 천왕봉 등에서 4대강 반대 단체 퍼포먼스

지리산댐건설예정지 답사와

지리산 생태/ 섬진강유역 탐방 등이 진행됩니다.

이명박 정권 死대강 사업 반대!

강은 흘러야 산다

낙동강 물길 따라 5박 6일

마애~낙단까지, 낙동강 물길 따라 도보순례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초청 강연회

나룻배를 타며 4대강 반대 피케팅

지율스님, <강과 습지를 사랑하는 상주사람들>과의 간담회(가)

상주시내 4대강 반대 퍼포먼스등이 진행됩니다.

2일(월)

3일(화)

4일(수)

5일(목)

집결!

맑은 강을 키우는 깊고 큰 산 : 지리산 종주

△ 서울/부산 동시 기자회견

△ 오리엔테이션

지리산 생태계 강연회

지리산 생명연대와 함께

화엄사~노고단

△ 현장교양 ;

노고단의 훼손과 복원

노고단 대피소~세석 대피소

연하천 산지기 김병관

대장님과의 만남(가)

세석 대피소

~천왕봉~백무동 방면 하산

△ 천왕봉, 장터목 등지에서

4대강 반대 단체 퍼포먼스

△ 지리산댐건설예정지 탐방

6일(금)

7일(토)

8일(일)

9일(월)

강은 흘러야 한다 : 낙동강 도보순례

단현교~마애솔숲유원지~풍남교~병산서원

△ 교양 : 모래강의 생태와 특징

병산 습지~하회습지 및 하회마을~나룻배~부용대

나룻배를 타며

4대강 반대 피케팅

삼강마을~장안사~회룡포

△ 회룡포 일대 도보 순례.

상주보~청룡사~상도촬영지~경천대~강창교

△ 상주보 건설 현장 둘러보기.

지율스님, <강과 습지를 사랑하는 상주사람들>과 간담회

10일(화)

11일(수)

낙동강 도보순례 마무리 및 전체 엠티^^

낙동리~낙단대교

상주 시내에서

4대강 반대 퍼포먼스

△ 4대강 사업 반대 도보순례단 생명평화의 [바람] 즐거운 엠티!

△ 정리 시간

△ 집으로!

9박 10일 전체 일정표

[바람] 재정계획서

수입 : 550만원

항목

예상인원

금액

참가비

9만원

50명

450만원

대학생사람연대

100만원

합계

550만원

지출 : 약 900만원

숙박비

날짜

장소

단가

금액(50명 기준)

2일

피아골민박 혹은 ??

??

??

3일

노고단대피소

9천원

45만원

4일

세석대피소

9천원

45만원

5일

의평마을회관

무료

무료

6일

병산휴게소

5천원

25만원

7일

안동황토건축학교

무료

무료

8일

??

??

9일

상주환경농업학교

무료

무료

10일

승곡농촌체험마을

-

30만원

26,000

145만원

날짜

끼니

항목

단가

금액

2일

아침

김밥

2,000

100,000

점심

한솥도시락

2,500

125,000

저녁

산에서 조별로 해먹음

8끼

1인당 반찬 3가지씩 지원

(참치캔, 장조림캔, 김 등)

반찬지원

: 1인 10,000

간식비

: 1인 5,000

750,000

3일

새벽밥

아점

간식

저녁

4일

새벽밥

아점

간식

저녁

5일

아침

점심

식당

5,000

250,000

저녁

해먹음(마을회관)

2,500

125,000

6일

아침

해먹음(마을회관)

2,500

125,000

점심

한솥도시락

2,500

125,000

저녁

병산휴게소

5,000

250,000

7일

아침

병산휴게소

5,000

250,000

점심

간식 3회

해먹음 10끼

1끼 당 쌀6kg/김치8kg

기타 식자재

1인 1끼 2,500

간식 1인 1회 1,000

1400,000

저녁

8일

아침

점심

저녁

9일

아침

점심

저녁

10일

아침

점심

저녁

MT

1끼 3,000

150,000

11일

아침

해먹음(MT숙소)

1끼 2,000

100,000

49,500

3,855,000

식비

교통비 | 버스 2회 대절 혹은 차비지원 : 100만원

단체용품

품목

단가

수량

금액

단체티

3,500

50

175,000

자료집

3,000

50

150,000

모자

5,500

50

275,000

12,000

600,000

소모품목

LPG가스, 주유비, 얼음값 등 : 약 100만원

홍보 및 3차례에 걸친 답사 : 100만원

[일정정리]

비고

6/27

28

29

30

7/1

2

3

빈활

최저임금

빈활

빈활

빈활

빈활

4

5

6

7

8

9

10

혁명사

책읽기

여성국

책읽기

혁명사

2텀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