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도서관장의 이름으로 잘 보이는 출입구 쪽에 사석화 금지에 대한 경고문이 있지만 전혀 경고가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전히 독서대, 책들로 자리를 맡아놓고 가는 학생들이 여럿있네요.. 제가 이제 학교를 다닌지 5년째 접어들지만 그 동안 사도를 이용하는 학생들 모두 매너있게 이용하였는데 사도가 리모델링된 이후 보기 불편한 광경들이 펼쳐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문제는 지금은 학기 초라 그 수가 적은 편이지만 조금 있으면 닥칠 중간고사에 접어들면 지금의 그들이 하는대로 대다수가 따라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대도서관 홈피의 건의사항의 답변을 보니 그 동안 해왔던 것과 같은 강제적인 수거는 어렵다고 하는데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그 이유로 든 것이 물품을 분실할 우려라는데, 애초에 도서관에 책을 남기고 아얘 도서관에 안 오거나 늦게 오거나 하는 분들이 그런 우려가 없이 그러는지가 궁금하네요..
 요점은 사회대 학생회에서 수위아저씨에게 강제 수거에 대한 건의를 해서 단지 말뿐인 경고가 아닌 실제로 집행에 나섰으면 합니다. 아니면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학생회 관계자 분께서 직접 11시 도서관이 문을 닫을 시점에 사석화의 폐해를 직접 한번 관람(?)해 주시면서 경고문을 부착하시고, 바로 시정되지 않을 시에는 학생회 차원에서 수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로서, 그리고 반 위협적인 열람실 이용자들의 포스트잇 경고에도 굴하지 않는 것을 보니 행동에 나서야 할듯 합니다.. ;;
 가끔 포스트잇으로 사도 출입문에 사석화에 대한 학생들의 분노와 경고를 느껴온 지라 학생회의 빠른 대처를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작년 학생회 선거 운동을 지켜보면서 기대한 바가 많았는데 이런 도서관 이용생들의 바램도 이뤄주시길 바래요!! 


PS. 그리고 개인적으로 도서관 사용에 대한 에티켓에 대한 공지글을 도서관 계단 벽쪽에 게시하면 좋겠습니다. 외부인 이용자가 많아진 것인지 아니면 신입생들이 많아진 것인지는 몰라도 기본적인 에티켓이 부족한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람실 내에서 음식 섭취나 노트북 이용시 귀에 거슬리는 마우스 이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