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대로 시험기간되니...

오늘 책상에 영수증 하나 덩그러니 올려둔 제2열람실 자리 보고 기가차서 그냥 내려왔네요.

제2열람실 제일 구석자리엔 개인사물함까지 박아두고 슬리퍼까지 나둔 사람도 있고(ㅅㄲ라고 하려다가 그래도 사람이라고 해줍니다.)

학생회 뭐하는 겁니까? 물품 분실이 우려되서 강제 수거를 못 한다는 것 같던데 그렇게 자리 잡아둔답시고 놓아둔 건 잃어버려도 상관없다는 것 아닌지요? 언제까지 피해를 봐야하는겁니까 대체. 

사석화 관련글이 올라온지 한달정도 되어가는 거 같은데 학생회 차원에서 어떤 논의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제발 실망시키지 마시고 빠른 처리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