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08을 맞았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고학번으로 바뀌어가는 07입니다.
최근 '새맞이 준비단'과 관련된 자보를 보고 의아했습니다.
기존에는 역할에 따라서 새짱단회의나 기획팀, 문화팀으로 나눠져, 서로 새맞이 준비를 역할분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단(?)은 뭐지;; 라고 생각해서 홈페이지에 들어와봤지요..
물론 새준위를 꾸리는 것 조차 어려운 반이 존재하고, 또 그들의 활동을 유인하기 위해 활동을 하겠다는 점은 이해를 하지만..
그 구성 과정과 역할이 너무나 애매모호합니다.
실제로 저희반 같은 경우에는 08끼리 새짱 뽑을 준비도 하고, 기획팀이나 문화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회대 학생회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와 특정 새내기를 준비팀에 함께 하자고 하여 회의를 가는 모습이..
사회대에서 과반 자치에 개입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결의문?)이라는 것을 보니 더더욱 그런 느낌을 받는데요..
지금 새맞이 준비단에서 하고 있는 회의의 내용은,
기획팀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사항이 아니었나요?
그렇지 않다면 기획팀의 역할과 위상은 무엇인가요?
최근 '새맞이 준비단'과 관련된 자보를 보고 의아했습니다.
기존에는 역할에 따라서 새짱단회의나 기획팀, 문화팀으로 나눠져, 서로 새맞이 준비를 역할분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단(?)은 뭐지;; 라고 생각해서 홈페이지에 들어와봤지요..
물론 새준위를 꾸리는 것 조차 어려운 반이 존재하고, 또 그들의 활동을 유인하기 위해 활동을 하겠다는 점은 이해를 하지만..
그 구성 과정과 역할이 너무나 애매모호합니다.
실제로 저희반 같은 경우에는 08끼리 새짱 뽑을 준비도 하고, 기획팀이나 문화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회대 학생회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와 특정 새내기를 준비팀에 함께 하자고 하여 회의를 가는 모습이..
사회대에서 과반 자치에 개입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결의문?)이라는 것을 보니 더더욱 그런 느낌을 받는데요..
지금 새맞이 준비단에서 하고 있는 회의의 내용은,
기획팀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사항이 아니었나요?
그렇지 않다면 기획팀의 역할과 위상은 무엇인가요?
2008.12.09 21:46:14 (*.112.246.141)
새맞이라는 환상을 가진 1학년들을 낚아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이려는 욕망이 눈에 선합니다.(거칠게 표현하자면)
이미 내부적으로 정해진 새맞이 상과, 방향이 있으면서 '준비'하자는 것은
뭐 그런거 아닐까요?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이려는 욕망이 눈에 선합니다.(거칠게 표현하자면)
이미 내부적으로 정해진 새맞이 상과, 방향이 있으면서 '준비'하자는 것은
뭐 그런거 아닐까요?
2008.12.17 14:54:02 (*.200.19.148)
흠// 이미 단대집행부들끼리 내부적으로 정해진 새맞이 상과 방향이 있으면서 '준비'하자고 하면 안 되나요?
그런 상과 방향을 숨기면서 하는 거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과 방향을 대놓고 말해야지 '논의'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새맞이라는 환상을 가진 1학년들을 낚아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이려는 욕망이 눈에 선합니다"라는 표현은 정말 눈 뜨고 못 봐주겠네요.
사회대 08학번들이 모두 파닥파닥 낚이는 아이큐 3짜리 붕어인 줄 아는가 본데,
제가 보기에는 사회대 08 학우들이 당신보다 똑똑할 것 같네요.
좀 다른 곳에 가서 '거칠게 배설'하고 다니셨음 좋겠네요.
너무 거칠어서 냄새가 나잖아요;;;
요약하자면, 제가 보기에 "아무런 상과 방향 없이 그냥 잘 놀다 오자"라는 것도 하나의 상과 방향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마치 아무런 방향도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지 말고, 사회대 새맞이 기조가 무엇이 되어야 할 지 공개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열심히 논의하고자 준비단까지 만드는 사회대 학생회가 뭐가 그리 잘못입니까?
아무 말이나 다 씨부린다고 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상과 방향을 숨기면서 하는 거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과 방향을 대놓고 말해야지 '논의'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새맞이라는 환상을 가진 1학년들을 낚아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이려는 욕망이 눈에 선합니다"라는 표현은 정말 눈 뜨고 못 봐주겠네요.
사회대 08학번들이 모두 파닥파닥 낚이는 아이큐 3짜리 붕어인 줄 아는가 본데,
제가 보기에는 사회대 08 학우들이 당신보다 똑똑할 것 같네요.
좀 다른 곳에 가서 '거칠게 배설'하고 다니셨음 좋겠네요.
너무 거칠어서 냄새가 나잖아요;;;
요약하자면, 제가 보기에 "아무런 상과 방향 없이 그냥 잘 놀다 오자"라는 것도 하나의 상과 방향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마치 아무런 방향도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지 말고, 사회대 새맞이 기조가 무엇이 되어야 할 지 공개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열심히 논의하고자 준비단까지 만드는 사회대 학생회가 뭐가 그리 잘못입니까?
아무 말이나 다 씨부린다고 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준비단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준비단은 과반의 자치활동, 특히 새맞이를 준비하는 과정에 '개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원하고 보조하기 위한 모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학우분이 말씀하신대로 현재 사회대 11개 과반에서는 독자적으로 새짱이 선출되고, 새준위가
구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대 학생회 집행부는 이렇게 기층단위에서부터 새맞이를
고민하시는 학우분들과 함께 사회대의 새맞이 또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1월초가 되면서부터 사회대 새맞이 기획단이 구성되고 각종 회의와 실무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각 단위에서 새맞이를 고민하시는 학우들과 함께 새맞이의 기조나 새맞이상을 맞춰보고
각 단위에서 새맞이를 진행함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사회대 학생회가 수렴하여 '미리' 각 반의 새맞이와
사회대의 새맞이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정'학우에게만 연락이 돌아간 것은 저희가 사회대 내에 자보도 붙이고 각반의 커뮤니티에 웹자보도
올렸지만 그 방법만으로는 많은 학우들을 모을 수 없기에 개인적인 친분이나 과반의 학생회장님을 통하여
연락을 취하게 된 것입니다.
사회대 새맞이 준비단은 12월 말이 되면 자연히 해소할 예정입니다. 이미 준비단에 오시는 08학우분들 중에
새짱으로 선출되신 학우분도 있고, 자신의 과반에서 적극적인 새맞이 주체가 되실 분들이기에 이후에
기획팀이나 문화팀, 그리고 새짱단 회의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사회대 새맞이 기획단의 역할과 위상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준비단은 그 사전 작업으로서 기획된 사업이라는 지점입니다.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준비단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