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평소에 사회대 도서관 쓰면서 학생 편의를 위해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고맙게 여기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사도에 와서 사물함을 열어보려 했더니 비밀번호도 바뀌어 있고 혹시나 해서 학생회 사무실에 가보니
그 안에 있던 제 물건들이 다 옮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재배정을 받은 사람이고, 이것에 착오가 있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물함 추첨에 관해서는 사도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문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이 다수이고, 저 역시 그랬고,
사물함을 강제로 비운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무런 공고도 없이 이렇게 사물함을 비워도 괜찮은지? 아마 제가 아니더라도 하루아침에 사물함이 비워져있다면
누구라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 학기 부터는 꼭 다수인이 볼 수 있는 곳에 미리 공고하고 비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9.09.11 09:06:33 (*.46.226.51)
공감합니다. 저도 오늘 학교에와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분명 학생회실에까지 방문해서 기존 사물함 사용을 허가받았음에도 이렇게 자의적으로 짐이 옮겨져있었다는 사실에 화가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일처리가 되는지 좀 의문스럽네요. 학생회분들의 답변이 필요한것같습니다.
2009.09.11 15:30:22 (*.46.14.35)
애정어린 지적 감사합니다.
먼저, 이번 사물함 배정을 하면서 사물함을 이월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의 짐을 실수로 옮긴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사물함을 강제로 비운다는 이야기는 사도 입구에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2009년 하반기 사물함 배정 공고 글에 "기한 내에 열쇠를 반납하지 않는 경우(3층)나 사물함을 비우지 않는 경우(4층), 학생회 집행부에서 사물함 내의 물품을 임의로 꺼내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사무실(016-243)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품은 1개월간 보관되며, 이후 폐기됩니다. 분실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해드렸습니다. 사물함을 신청하실 때 공고글을 충분히 확인하셨을 거라고 생각해 따로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학우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이번 사물함 배정을 하면서 사물함을 이월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의 짐을 실수로 옮긴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사물함을 강제로 비운다는 이야기는 사도 입구에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2009년 하반기 사물함 배정 공고 글에 "기한 내에 열쇠를 반납하지 않는 경우(3층)나 사물함을 비우지 않는 경우(4층), 학생회 집행부에서 사물함 내의 물품을 임의로 꺼내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사무실(016-243)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품은 1개월간 보관되며, 이후 폐기됩니다. 분실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해드렸습니다. 사물함을 신청하실 때 공고글을 충분히 확인하셨을 거라고 생각해 따로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학우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