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레폿 돌려받기 운동(?) 맞나요? 오늘 네이버에서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저도 비슷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던 터라 아주 반가웠습니다. 기사 내용처럼 다른 학교에서 취지만 알리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교수자와 학생 사이에 학문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다만, 운동의 이름을 대외적으로 내 거는데다 타 학교로까지 확산되어 레폿 돌려받기가 정착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레폿' 돌려받기 대신에 report의 표준어인 '리포트' 돌려받기로 이름을 수정하여 사용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본질은 그 운동의 이름이 아니라 내용이겠지만요^^;
써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레폿돌려받기 운동'이 사회대 전공수업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전체 수업들, 그리고 다른 학교들 까지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강사님들이나 조교님들이 그럴만한 충분한 여건도 마련되었으면 하구요.^^
레폿돌려받기 운동이라는 단어를 쓰게된 연유는 원래 26대 사회대 학생회 선거에서
이 공약의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하다가 학우들이 친숙하게 일상적으로 쓰는 속어(?)
'레폿' 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이렇게 굳어져 버렸네요.ㅋ
편하고 귀여운 느낌이라서 좋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예전에 보니까 대학신문에서도 그렇고 다른 신문들에서도 말씀해주신 표준어가 아닌 문제점 때문에'과제물 돌려받기'나 '리포트 돌려받기' 로 바꿔서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떻게 할까... 사실은 고민중인데요.^^;;
(리포트나 과제물이 뭔가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요)
이후 주변 학우들께 문의를 해보고 큰 문제가 없다면
최대한 표준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공약을 보시고 반가우셨다고 하니 저도 무척반갑습니다.
남은 기간 많이 남진 않았지만 '레폿돌려받기' 정착과 다른 학생회 업무들을
열심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