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학부 학술동아리 LES (Law and Economics Society)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매년 2월 말에 중국 칭화대와 중국에서 세미나를 하는데요,
해외에서 하는 세미나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 학생들이 전부 부담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사회대 학생회에 사회대 동아리 LES의 학술행사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학술행사 지원 요청에 관한 공문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고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대 LES(법경제학회)-칭화대 학술행사 관련 지원을 부탁드리는 글>

 

1. 동아리에 대한 소개 -LES(법경제학회)

 

(1) 목적

LES는 2005년 창립 이후 그 년 수는 길지 않으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2006년, 2007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경연대회에서 대상을, 2008, 2009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교 공식 동아리입니다. LES은 매 학기 지속적인 학술세미나를 통해 현재의 떠오르는 산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자본주의 역사에 있어서 보다 나은 시장, 보다 공정한 시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국내에서의 이 같은 학술활동에 그치지 않고, 시야를 국제 경제 분야의 이슈들로 확장하여 이를 다른 국가(중국)의 학생들과 토론하며 보다 심화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 중국 칭화대학교와 연중 2번 연합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 지도교수 : 경제학부 이상승 교수님

이상승 교수님은 경제학부에서 유일하게 산업조직론을 연구, 강의하시는 분으로서, 법 경제학에 관한한 국내외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계십니다. 동아리가 설립되기 전부터 산업조직론 연구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모의공정거래위원회 심판경연대회에 출전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동아리 설립 후에는,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세미나와 총회에 참석하셔서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늘 힘써주고 계십니다. 또한 준비하는 행사의 규모가 작건 크건, 계획안이나 발표 자료의 점검을 꼭 해주심으로써 동아리가 나아가야 할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계십니다. 교수님의 해박한 지식과 냉철한 통찰력으로부터 수업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살아있는 지적 즐거움을 배우고 있으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열정으로부터 LES에 속한 모두가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2. 학술행사에 대한 소개 - 중국 칭화대학교와의 연합 세미나

 

(1) 역사

동아리 창립 초기부터 국제 연합세미나는 중국의 칭화대학교 경제경영대학과 함께 일 년에 두 번, 여름과 겨울방학에 실시되고 있습니다. 2005년 겨울에 첫 번째 모임을 가진 이후 2009년 여름에 이르기까지 총7회의 연합세미나가 개최되었으며, 이번 겨울 칭화대학교에서 8회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연합세미나는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계속 실시될 예정입니다.

 

(2) 학술행사의 내용

본 세미나는 특정 세부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매 학기 LES와 칭화대학교 구성원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정하여 의견을 조율한 뒤 주제를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지금까지는 독점 및 과도한 규제로 직접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IP-TV와 3rd generation license, 합병과 기업의 자기발전, 지적재산권, 한국 주력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향후 전망, 유가상승의 원인과 대책 등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 바 있습니다.

또한 매 세미나에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관심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습득과 최신 이슈들에 대해 이해하는 special session을 가집니다. 세미나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칭화대학교 경제동아리 EATH와 LES 회원들은 세미나 주제와 관련된 답사와 간략한 문화탐방을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 학술행사의 기대효과

경제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이슈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 간 학술 교류와 친목 도모, 그리고 각자의 자질 향상을 도모합니다. 국경 없는 세계화시대가 도래하였다는 인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었으나, 사실 상 가장 활발하게 세계와의 교류가 일어나야 할 대학 내에서는 세계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정이 그러하다보니 대학 때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던 학생이라도 외부로 한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생경함에 겁을 먹고 위축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른 나라 학생과 소통하는 것은 강의실 수업 이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훈련이자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회현상을 폭넓고 명쾌하게 분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하는 것은 교과서 밖의 현실감각을 익히고, 궁극적으로 대학과 사회와의 끈을 연계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정리하면, 저희는 이제껏 동아리 선배들이 그러하였듯이, 본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감각을 습득하고, 국제 협력의 경험을 쌓으며,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세계화 시대에서 경제학적 전문성과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3. 학술행사 계획

 

(1) 일시 및 장소

2010년 2월 중 4박 5일, 칭화대학교 (정확한 날짜는 중국 칭화대 측과 협의중에 있습니다)

 

(2) 참가 인원 및 구성(작년의 인원, 2010년 인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측됨)

서울대학교 LES회원 17명, 칭화대학교 EATH회원 20명

 

(3) 프로그램

서울대학교 동아리 LES와 칭화대학교 동아리 EATH가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산업 관련 이슈에 대해서 12월과 1월 중 동아리 내부의 세미나를 통해 발표내용을 준비하고, 이를 중국 칭화대학교 전체 세미나 시에 하루씩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관련 분야의 교수나 전문가(미정)을 초청하여 질의응답 및 간단한 강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LES 내에서는 칭화대학교와의 교류 세미나를 위한 주제 선정 및 심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4) 소요 예산

2009년 2월에 있었던 제 7회 연합 세미나의 예산 내역을 참고하였습니다. (17명 기준)

항목

세부내역

예산내역(단위: 원)

교통비

비행기

6,200,000

 

현지 교통

122,590

숙박비

4박

1,030,400

식사비

아침(4번)

204,000

 

점심(4번)

320,000

 

저녁(4번)

436,000

회의비

자료집 제작

199,200

합계

 

8,512,190

이처럼, 활발한 국제 교류를 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학생들도 있고, 전반적으로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위의 금액을 부담하는 것은 다소 무리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저희 동아리의 국제 학술 행사를 위해 스폰서 지원을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작은 금액도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성원과 후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합세미나 관련 담당자

중국세미나팀장 박 정 근

(전화) 010-9365-7137

(메일) jeongkeun@snu.ac.kr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층 LES 동아리실

LES 중국 세미나 위원회